6월인데 벌써 부터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공부하려고 앉으니 시원한 찬물을 찾게되고 피부가 어딘가에 닿는 부위는

전부 땀이 차고, 새들은 작년보다 훨씬 이르게 짝짓기하여 벌써부터 포란을 하고 있고 곧 육추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름이 벌써 찾아왔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내일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숭고히 희생하신 모든 순국선열 분들께 잠시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날입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지난 3월 26일 이후로 M4A1 셔먼에 손도 하나 안건들여서 먼지가 뽀얕게 앉았더군요. 어차피 세척하면 될일이니 그렇다 쳐도

원래 보병들을 올려주어 만들려 했으나 원하는 자세의 인형(이건 타미야 1/35 US Combat Group Set 를 사용하여도 잘 안되겠더군요...

흔히 셔먼을 검색하면 나오는 엔진데크 위에서 옹기종기 앉아있는 모습을 한 미군 보병세트가 사실상 없는것 같더군요.

아무리 뒤져도 제가 원하는 모습의 보병세트는 없어서 그냥 해외의 1/16 M4A1 셔먼 작례 사진을 참고하여 장비품을 올려보았습니다.

아직도 포탑이 없습니다. ㅠㅜ 우선 장구류를 달아주었고, 전방의 나무 막대 위 세마디 짜리 예비 궤도와 보기륜은 타미야 M1 슈퍼셔먼

불용품인데 가공해서 올려주었습니다. 우측 배낭은 타미야 포드 수륙양용 자동차? 혹은 미군 보병세트에 있던 불용품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이탈레리 모포, 아카데미 기름통과 탄통, 배낭, 타미야 나무 상자... 

 

 예전에 만든 아카데미 M4A2 미해병대 셔먼의 포탑을 올렸습니다. 아마 완성되면 이런 모습일겁니다.

 

 완성되면 이런 모습일것인데 언제 완성될까요? 저 군대가기전에, 저 대학가지 전에, 직장 생기기 전에,

저 여친 사귀어서 결혼하기 전에 완성이나 될까요? 이탈레리 셔먼 칼리오페의 포탑만 있으면 되는데... ㅠㅜ

(방위성금헌납기, 자위대 61식 전차, M4A3E8 빅해치 포탑등 만들고 싶은게 몇개 더 있어서리... 올해 안에는 만들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