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서 열렸던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장에 마련된 6.25 유해발굴단 홍보 부스입니다. 이 중에 전시된 유품 사진을 몇점 올려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던 유품들이었습니다. 

 

 북한국 군화라고 하더군요. 아군 유품에 비해 북한국과 중공군의 유품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합니다. 

 북한군 수통

 

 

 

 

 

 

 

 

 

 

 

 

 

 가장 오래동안 시선을 빼았았던 군화입니다. 사이즈는 약 250-55 정도이지 않을까합니다.

 

 미군 맥주

 역시 미군의 유품으로 보이는 콜라병

 미군 단추.

현재 만여구의 유해가 발굴되었고 이 중에 유족을 찾아간 경우는 백여건이 좀 넘는다고 하더군요.

같은 땅에서 이렇게 죽어간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혀져 가는 요즘, 잠깜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