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V 클럽 M5A1 경전차 전기형입니다.

나름대로 실차 재현도가 높은 킷이지만 몇 가지 문제점도 보입니다.

1. 포탑이 M5A1이 아닌 M3A3 포탑을 넣어준 점. --> 서로 비슷하지만 상면 레이아웃에서 차이가 있죠. 수정 필요

2. OVM 등의 형상이 많이 부족한 점.--> 타스카 또는 타미야 부품으로 대체하거나 자작..

3. 부품 간의 접합부가 약간씩 오차가 발생하여 잘 맞지 않는 점--> 약간씩 깍고 다듬는 작업이 필요(약간 어이 없음)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만, 정밀도가 높고 프로포션도 타미야보다 훌륭하여 만족스럽습니다. 타미야의 차체 길이는 상당히 짧게 되어 있죠...

 

 

 

1. 용접선 작업

런너늘인것을 무수지 접착제로 녹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에폭시퍼티로 용접선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방식이 수정 작업면에서 유리합니다.

 

2. 결속고리 작업

 

0.2mm 철선을 ㄷ자 모양으로 구부린 다음, 구멍에 끼우고 순접을 발라 고정한 후에 에폭시퍼티를 조금 발라서 마무리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결속끈을 끼우면 튼튼하게 됩니다.

 

타스카, 타미야의 여분 OVM 류로 교체했습니다.

기존 몰드를 제거하고, 에칭 여분 등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3. 포탑 제작 

 킷은 내부 인테리어 일부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4. 서스펜션 제작

 AFV 클럽의 서스펜션은 훌륭한 편이지만 약간 아쉬운 부분이 아래 사진 처럼 두리뭉실한 부분이 있습니다.

몰드를 제거하고 프라판, 런너늘인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트래일링 아이들러 휠 서스펜션 부분입니다.

킷의 정밀도는 최상이지만, 틈새가 제법 크죠..

퍼티보다는 런너늘인 것을 무수지접착제로 녹여서 메우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스프링 수납 부품이 너무 각져있어서 둥글둥글하게 다듬었구요.. 

 

전방 펜더를 황동판을 재단하여 교체했습니다. 

 

T16트랙은 마스터클럽제를 사용했습니다.

고무패드 부분이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가이드핀은 메탈 재질입니다. 

레고 조립처럼 끼우면 끝나는 제품으로 여태껏 만든 괘도 중에서 가장 조립이 간단했습니다.

끼우고 어느 한쪽에는 순접으로 발라두어야 합니다. 약간 헐렁하게 끼워지거든요..

무게는 메탈(?) 중 가장 가볍죠..

 

형상이 너무 크고 잘못된 트랙 픽스쳐 클램프를 수정했습니다..(왼쪽) 

 

포탑 측면 기관총 거치대를 황동판, 프라판, 런너늘인 것 등으로 디테일업 했습니다.  

 

충격방지고무패드 등.. 포탑 디테일업 했습니다. 

 

 

그랑우져를 포탑 측면과 후면에 붙이는 작업이 쉽지 않군요..

포탑의 용접선 몰드를 모두 밀어내고, 부품 사이의 틈새도 메우면서 용접선 표현도 동시에 했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하여 다소 혼란스럽게 보이죠..

3주 정도의 시간간이 걸린 작지만 손이 많이 간 AFV 클럽의 M5A1 경전차 조립 제작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