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유신 입니다.

제목을 거창하게 달긴 했지만..7~8년전에 한번 제작기를 쓰기도했고 완성한 그 천마 대공장갑차 입니다.

첫 사진은 8년전에 제작한 천마 이구요..하비페어때 보신분들도 계실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의뢰를 받아서 제작을 시작하게 는데,

요즘 장터만 너무 이용(?)하는게 운영자 님께 죄송스러워 간단히 제작기를 올리면서 작업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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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작을 거의 못하고 있는데요..

노안으로 눈이 잘안보이는것도 있고..^^  생업이 바쁘다 보니..

그동안 자작 의뢰가 좀 있긴했지만 거의 받지를 않았습니다.

자작이..보기엔 그냥 그래보여도 여간 스트레스받는작업이라..좀 피했었는데.

이번에 천마는 저도 한번쯤 다시 만들고 싶기도 하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8년전보다 자료는 많아졌지만..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번에도 사진하고 간단한 제원만 보고 만들생각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8년전에 제작시 원형 만들어서 복재해둔 아이들인데...상태가 많이 않좋아서 추가로 손을 좀 봐야 하겠네요.

그래도 없는것 보단 훨씬 나으니..^^

 기본차대는 1.2mm 프라판으로 골격을 잡고 1mm 프라판등으로 보강을 해줍니다.

중간을 비우는 이유는 이번작업은 내부 일부 재현과 실내 LED 작업을 해야 되서 미리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내 작업이 없으면 우물정 프레임으로 내부를 채우고 덮으면 되는데...

실내작업...한다고 한걸 후회중 입니다..^^

 차체 전 경사장갑부분을 가조한상태로

이상태에서 여러 사진을 보면서 실차의 경사각 느낌을 찾아줍니다.

깍고 붙이고 등등...

그리고 어느정도 모양이 나오면 디테일 부분의 자리를 표시해 둡니다.

 천마의경우는 100% 자작이라 차대까지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특히 차대의 직각 수평에 신경의 많이 씁니다.

여기 기본작업에서 조금틀어지면 완성후 차체가 전체적으로 이상한 모양이 되버립니다.

개인적으론 프라판으로 정 육면체 접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차체 하부 입니다...

프라판 색이 다른건...특별한 이유 없구요

1mm 판재가 부족해서 웨이브 에서 나온 프라판을 사용했는데..좀 무른 느낌이 있긴 하네요

 전체적인 가조후 발사대 프레임을 한번 올려서 전체적인 비율이나 느낌을 봅니다..

이 과정에서 좀 이상하면 바로 다시 작업하는게 정답 입니다.

이걸 살리겠다고 자르고 다듬다 보면

시간만 까먹고 결과물은 엉망이 된다는게 게 경험상 터득한 하나의 팁 입니다.

 자작할때 어떤 공구를 쓰는지 물어보시는분이 자주계셔서 보여드리면

주로 15센티 철자 2개와 직각자 샤프 가 전부 입니다.

물론 아트나이프는 필수구요.

직각자만 잘사용해도 왠만한 작업은 상당히 빠르게 처리할수 있습니다.

이상 허접한..제작기1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