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엠지 회원님들. 근래 구입한 킷이 도착하여 간략한 소개글을 쓰고자 합니다.

요즘 업무가 바쁠 때라, 모형 제작이나 작성에 할애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충실한 설명과 소개가 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큽니다.

구입 제품은 모두 타미야 구판입니다.

요즘 타미야 구판 킷에 관심이 쏠려 있어서 틈틈히 구입, 구득을 하고 있네요. 

과거에 접해보고선 추억 회상을 위한 게 아니라, 당시 물, 즉 고전 명풍을 접해보고픈 욕구가 있는데, 그게 타미야 킷이라 주요 구매대상이 되어버렸네요.

좌측 두 번째는 셔먼 모터라이즈인데, 기회가 되면 글을 작성할 생각입니다.

 

 

 

 

 

 

88미리 구판은 상자가 아주 크더군요.

8톤 차량도 구판의 큰 박스가 축소되었듯이, 88포도 지금은 상자가 작게 나오고 있습니다.

내부 러너 고정 속지 같은게 부착되어 있는게 독특하더군요. 국내 킷에서는 본적이 없는 형식입니다.

스테플러로 고정되어 있어서 단단한 느낌을 주네요.

  

 

 

 

 

 

 

 

 

 

구판 킷에서는 위와 같이 봉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봉인지 앞면은 8톤 차량에 견인되는 모습의 그림이 있구요.

 

 

 

 

 

 

 

뒷면은 88포의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본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는 봉인지도 연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 앞 뒷면의 디자인을 달리한 거 였더군요.

 

 

 

 

 

 

 

 

 

구판 설명서에는 mm시리즈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mm117이네요.

 

 

 

 

 

 

 

 

 

타미야 옛 모형들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이렇게 핀셋을 함께 넣어주더군요. 

아마도 구성 부품이 많고 작은 파츠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타미야제를 접해 볼 수록 느끼지만, 설명서도 그렇고 이런 핀셋도 그렇고, 소비자를 어떤 형식으로도 배려하기 위해 성의를 보이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 일류 기업이 된 게 이것 뿐 아니라 여러 이유가 있어서 그렇겠죠.

 

 

 

 

 

 

 

타미야사 옛 주소가 설명서에 인쇄되어 있네요.

전궁(?, 집 궁)모형 

정강시소록50-1 -> 정강시(시즈오카)

그리고, 인형 수가 많아서 그런지 인형파츠 부품값이 꽤 나가네요. 

 

 

 

 

 

 

 

 

 

1,500엔이면, 80년대 초 가격일까요.

80년대 중반 10배 적용한다면, 15,000원이 겠네요. 아카 1/25 판터가 10,000원에 출시는데, 구입이 쉽지 않았을 듯 합니다.

 

 

 

 

 

 

 

 

타미야 구판은 윗 상자 안쪽에 위와 같은 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오래된 타미야 킷이냐 여부는 상자의 위 마감이 있냐 여부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8포는 꼭 소장하고 픈 킷이라 이렇게 하나 더 구입하였구, 그 밖에 관심 킷들을 구입하였습니다. 살펴보다 재미있는 점이 있으면 소개하도록 할게요.

88미리 포 박스아트 관련 의견이 있는데 이렇습니다.

사회생활이든 학교이든 우리는 팀워크를 얘기를 여러 번 접하게 되죠.

팀워크가 뭔지에 대해 설명할 수도 있지만, 그리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 

팀으로 몰려다니는건지, 막연한 협동심인지, 단체의리인지 등등 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이때, 88포의 박스아트는 직관적으로 팀워크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설명이 필요치 않죠. 그냥 보면 되니까요.

제가 지금까지 본 여러 삽화와 그림들 중 "팀워크"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가르쳐주는 건 88포 박스아트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타미야 제품을 조금씩 늘려가는 중인데, 상품성 높은 추천할만한 킷이라 여겨지네요. 만족스러운 구매가 아닐까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