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저 아침에 극장에 가서 IMAX로 영화 2회차 관람을 하고 왔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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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이 물건이 제 손에 들려있네요.

(그러고 보니 프롭기 마지막으로 만든 게 도대체 몇 년 전인가...)

 

 

영화가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

 

 

 

그나저나...극장에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방학중이라지만 평일 조조에, 그것도 그 큰 IMAX관이 꽉 찰 줄이야...

인터넷에 좌석이 거의 안 남은 걸 보고 '현장 판매분을 남겨놔서 그런 것이겠지. 아무리 그래도 상영 다 끝나가는 영화가 저렇게 꽉 차겠어?'라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갔었는데...덕분에 간만에 고개 우상방 45도 각도로 돌리고 영화 봤습니다.

 

 

 

기체번호가 9612, 9632, 9643인데...어느 걸 누가 탔는지 모르겠네요.(초반에 격추된 리더가 9643같기는 한데...)

LC는 키트에 든 LD G 데칼을 살짝 개조하면 될 것 같고, 기체번호는 비슷한 크기의 레터링이나 데칼이 잇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