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내부 도색을 마쳤습니다.

탱크가 아니라서 그런지 오밀 조밀한 맛이 없고 터엉빈 공간뿐이라 도색하는 맛이 없네요...그런데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끝이 났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작업전에는 금방 끝낼수 있을것 같은데 이상하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말이죠....작업량도 얼마 안되는데.....

그럼 도색 작업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포탑 내부입니다. 이 쪼맨한 포탑 내부가 이렇게 썰렁하네요... 텅 빈 공간뿐이라 음영으로 썰렁함을 달래봅니다.

약간의 디테일업한 부분도 보이는데 그부분은 다 구조물의 뒤편이라 좀 심하게 음영을 주었는데...그것마져 없었다면 더욱더 썰렁할뻔 했네요....근데, 모니터의 화면을 몸체와 구분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느데 잘 표현이 안되네요.......포앞의 키보드의 자판은 너무 작아서 맨눈으론 요철이 보이지도 않아서 고생한 부분이네요.....

 

  차체 내부도 썰렁하기는 차체도 마찬가지여서 운전석 옆판의 점검구부분과 드럼통 같은 놈의 돌출된 부분을 음영과 오염으로 요철을 강조하는 선에서 타협을 보고 마감했습니다.

 

 

 차체 바닥도 음영을 표현해서 구조물들과의 입체감을 줬네요...이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 밋밋하죠....

헉! 엔진이 튀어나와 있네요... 지금은 수정했네요...

 

차체 뒷부분의 철판은 체크 플레이트라 원래는 녹이 쓸지 않지만 쇠떵어리만 보면 녹을 표현 안 하면 손이 근질거려서 또 녹을 표현했네요... 의자 밑으로 들어갈 부분은 좀 심하게 나머지는 약하게 한다고 했는데 멈춰야 할때를 놓쳐서 좀 심하게 되었네요...이노무 손모가지는 브레이크가 없어........

 

시트도 검은색 레자이지만 검정 단색으로만 표현하면 재미가 없어 보여서 오래 사용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도 해주었는데 사진으로는 번들번들한게 잘 안보이네요... 근데 뚜껑이 덮이면 그냥 까게만 보인다는게 함정이죠....

 

깨알 두서너개만 한 계기판에 버튼은 왜 이리 많은지 이게 또 키포인트라 열심히 해 주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알록달록하게 할걸 후회가 되네요. 근데 페달이 브레이크가 없네요...제 손모가지와 동일합니다.

 

발이 닫는 부분도 페인트가 까진 표현을 해주었는데.... 드럼통 속에 들어가 잘 보이지 않는 놈이라서 이 정도만....

 

너무 썰렁한 놈이지만 썰렁하게 안 보이려고 열심히 도색했지만 결과는 이 정도입니다. 원래는 의자뒤에 배낭도 놓을려고 했는데.....

 

요즘 엔진은 녹이 쓸지 않으니 녹표현 하기도 그렇고 해서 은색으로 도색했고 그냥두기에는 너무 밋밋해서 부분적으로 금색과 검정을 필터링을 해줬는데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그리고 먹선도 좀 저저분하게 딱아내어서 기름때의 느낌도 나게 하고...라디에이터부분도 자료사진에 파란색이길래 블루 메탈로 표현해 봤는데 작업량은 드럽게 많았지만 효과는 괜찮은것 같네요...

 뚜껑을 닫으니 다 보이지도 않고 제가 표현한 느낌이 다 그림자에 뭍여서 표현되지 않네요..어느 누구도 제가 그런 작업 한 것을 아무도 모르겠지만 저만 만족하면 되니 후회나 섭섭함은 없지만 마감이를 맞출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어떻게 어떻게 내부 도색을 마쳤고요 이젠 외부 조립과 도색만(?) 남았으니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마무리해야겠네요...외부는 대충하고 끝낼까???

그럼 다음 제작기에서 뵈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