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프텐 포탑 2차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본 작업과 관련하여 검색으로 볼 수 있는 치프텐 사진은 대부분 살펴본것 같네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어쩌면 난해한 형상의 포탑이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거기다 조금은 친숙한 mk5가 아닌 mk2 프로토 타입이라서 형상, 구조 등을 파악하기 힘들더군요.

치프텐은 포탑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해서, 여러 모로 살펴보구 분석도 해봤네요.

치프텐 포탑에 대해 즐거운 소통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포탑 상부를 기준으로 아래로 선이 내려오다 절벽처럼 꺾이는 부분을 최대한 표현하려 하였습니다.

포신 아래 부분 좌우로 사각형 추가 디테일은 차량 사진에 공통으로 있는 모습이라 재현해주었습니다.

그 파츠 가운데에 구멍이 하나 있어서 핀바이스로 뚫어 주었습니다.

 

 

 

 

 

 

 

 

 

포탑 최 하단 경사부분도 매끄럽지 않고 거친 경계가 보여 비슷하게 다듬어 주었네요. 

기존 킷의 포탑 주조질감은 좀 약한 감이 있네요.

아직 주조질감 표현에 경험이 없어서 선뜻 적용하기도 곤란하네요.

 

 

 

 

 

 

 

 

 

거의 직각으로 꺾이는 하단 부위에 중점을 두어 수정을 해주었습니다. 

포신부위로 포탑의 난해한 선이 모이는데, 사진을 참고하여 조금씩 가공을 해준 모습입니다.

 

 

 

 

 

 

 

 

 

 

1차 작업보다 만족도가 커졌네요.

용접선 표현과 작은 파츠 부착으로 포탑 작업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차체는 파츠 부착 전에 사진을 한번 더 검토해볼 생각인데, 포탑보다는 디테일업 난도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서 고생을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작업후 치프텐이 더욱 멋스럽게 변한 것 같아 만족합니다.

스케일이 1/25이구 치프텐이 덩치 있는 전차라 큰 포탑과 씨름했던게 인상에 남습니다.

바닥에 포탑을 떨어뜨린 것도 여러 번이죠.

 

 

 

 

 

 

 

 

 

 

실물을 그대로 묘사하지 못한 한계가 여러 곳에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형인의 역할도 생기는 것 같네요. 뭔가 개선이나 업그레이드를 해줄 부분도 있구, 모형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정을 해주는 것도 의미있는 작업임을 요번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치프텐 전차의 복잡 오묘한 포탑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는 작업이었네요.

즐겁게 봐주셧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