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눈에 뜨이던 장비가 천무라는 MLRS장비(대량의 로켓탄을 투사하며 원래 이쪽은 구소련군이나 북한군이 활성화)였다면 미국으로 부터 사서 운용하는 장비는 위장도색이 미군이 운용하는 도색 그대로 라면 천무는 나름 우리군의 위장도색을 하고(처음엔 미군의 것을 흉내냈으나 이게 일정한 패턴이 있다.) 실무에 배치되어 야전포병부대에 있고 실사격도 이루워 졌다.

이번에는 아직 시제품(실제 운용하는 것이 아닌 시험장비)지만 보병연대의 화력을 대폭 증강하는 105mm곡사포의 차량화 모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병연대 구성은 소총부대 위주이다. 여기에 중박격포와 대전차무기 정도가 추가 되어있던 것이 휴전이후 계속되었었다.

직접지원을 하는 사단포병은 대부분 경곡사포인 105mm곡사포에 중점을 두었었고 90년대 까지도 포병의 절반가까이는 6.25때 쓰던 (물론 제조 시기는 그 이후 ) 105mm곡사포 였고 155mm가 표준화되는 과정에서 부족하고 노후화 되어 도태 시키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실정에선 운용하기 적합한 장비였고 탄약의 재고가 어마 어마 했다. (그래 봐야 금방 소모 되고 공군이나 다른 화력에 비하면 땅에 먼지만 나는 규모)


이걸 효율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운용하기 위한 장비가 차량화된 105mm곡사포이다.

아직은 시험 운용 중이며 장비도 장비지만 보병연대에 밀착된 지원포병을 양성하고 교육시키는 준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미군을 따라하던 방식이 아닌 우리군의 실정에 맞게 편성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


장차 한반도의 전쟁 양상은 화력의 종심이 길어지고 정보자산과 통신자산이 강화되며 한쪽에서는 정규전을 강화하는 전력을 키우겠지만 비대칭전력을 다양화하여 추악한 전쟁에 대비하는 방향도 연구하고 그쪽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것 같다.


아무튼 보턴이나 명령하나로 위력적인 화력체계를 이용 전쟁을 수행하기도 하겠지만 테러나 사보타지 화생방전등 다양하고 비대칭한 전력으로의 변화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하늘에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있었는데 해가 갈 수록 운용능력이나 시범양식이 다양화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우리군에 대한 정보와 연구에 민간인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가 소개되고 관련 서적들도 쏟아져 나오며 전문가의 숫자가 많은 것 같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 같고 관련된 제반 학문의 학자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민간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