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험끝나자 마자 취미가 사라 책방에 달려가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고등학교 들어가기전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프라모델과는 작별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살때는 수시로 문방구,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 하비랜드? 와 2곳 더를 걸어다녔는데, 여기로 오니 정말 없더군요.  인터넷으로 찾거나 주문을 할수도 없을때라....

 

중3 까지 만들었던 박스를 거의다 모았었네요. 2 년전인가 짐정리 하면서 찾았는데, 정말 반가웠었죠...ㅠㅠ

 설명서 까지..!

 그시절 만들었던...

 

지금도 제가 사는 토론토에서 모델만드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니 하비스토어가 몇개 있더라구요. 아카데미는 가격이 한국에 비해 2-3배는 기본. 타미야도 1.5배이상?   이러니 얘들이 시작하긴 거의 불가능한 조건.    근데 다시 시작한이유는, 얼마전 에어브러시를 얻었습니다. 공짜로.   작년에 잠깐 일하던 베이킹 스쿨에서 고장 났다며 고처서 쓰라고 GREX를 줬는데, 분해애 닦으니, 잘되더라구요..(쵸콜렛 스프레이 하고 제대로 관리를 못했던것.)  니들이 살짝 굽어져 다시 그것만 사고, IWATA ECLIPSE 도 마침 세일해서 장만해씁니다.

 

이번에 한국,일본 방문하면서 하비스토어 엄청 찾아다녔습니다. 특히 오사카는...헐!!!   

한국에서도 강남전체를 뒤집고 다녔죠. 타미야, 교대 근처 전자  빌딩, 코엣스, 건담 스토어, 저 서쪽 무지큰데...이름이 기억안나네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해논...

20년 전 산놓고 조립안한 놈들과,이번에 사온 몇개...  1/32 F-18 은 저번 한국갔었을때 (2009?) 3 만원인가 였나?  지금은 엄청 올랐더라고요.

 

저 에어브러시를 장만하고 나서, 이녀석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1 스토어 에서 찾은 골동품.  1/32 Laird-Turner Meteor

 94-95 에샀던   1/24 Tamiya Jeep Wranglar

 이번 한국에서 사온 1/48 Academy Mig-21 MF

 

 

아카데미 설명서는 왜 타미애 도료를 리스트에서 빼놓는지?  앴날에는 아카데미도 똑같은 번호 쓰지안았나요?  x-1, XF-1.... 타미야와 관계가 안좋나요?  그리고 북미에는 타미야 에나멜이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지금 아크릴 쓰고있는데 냄새도 안나고 맘에 드내요.  작은 병이 하나에 2500-3000 천원 정도 ㅠㅠ  

아직 할말, 질문이 많지만,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