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비페어에 일본 최고(最古)의 스케일 모형지 모델아트가 처음 참가했습니다만, 첫 참가에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아서 인지 모델아트 역시 내년 하비페어에 참가가 바로 확정되었고 내년에는 모델아트 편집부 기자 외에도 모델아트의 전문필진 모델러가 참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재작년 제1회 말레이시아 하비쇼(MSHS) 참가 이후 많은 소개기사와 인터뷰 기사가 나왔고 이 영향인지 2회 행사에서는 일본에서 모형클럽과 업체들까지 참가한 전례가 있습니다. 이번에 하비페어는 말레이시아 하비쇼와는 다른 쪽으로 더 큰 주목을 받았다고 생각되는데 벌써 일본쪽에서 내년 하비페어 참가 희망업체들이 속속 참가의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벌써 모델아트 쪽에서 행사기간 중에 여러 한국모델러를 인터뷰했고 곧 기사로도 소개되시는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델아트에서 일본쪽 시연을 추진하는 모델러도 있다하니 한국모형계가 일본에 소개되는데 하비페어가 큰 역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스를 내지 않았지만, 취재를 온 하비재팬 기자 역시 한국모형계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아마도 스페인과 대만 쪽에서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더 큰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는 하비페어와 MMC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년에 방문한 에이브람 스쿼드의 페레 프라처럼 개인적으로 내년에 모시고 싶은 업체(인젝션 키트를 내는 모형회사) 사장님이 계시는데 잘되서 내년 하비페어에 신제품 전시나 홍보부스 참가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