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웨이의 감동을 아들녀석과 같이 한 후로..

 아들녀석이 비행기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탱크만 손대던 제가 백만년만에 비행기를. ^^

 

 근데 저도 에어로쪽은 문외한이라 뭘 사야할 지 모르겠더군요.

 돈틀레스 키트가 미드웨이 버전 SBD-2가 예전에 발매했으나 이건 이미 시중에 씨가 말랐고..

 

 지금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건  SBD-5 와 최근 발매한 SBD-1 인데..

 이 두가지가 어떻게 차이나는지 궁금한데 도무지 인터넷 검색으로도 알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 두가지를 다 사서 비교해보고

 이렇게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올려봅니다. 저처럼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우선 두 키트의 공통 부품부터 올려봅니다.

 어큐리트미니어처 사의 제품답게 투명부품의 품질이 좋습니다.

 

 

 

 

 

  여기 날개부품 까지가 런너에 SBD 라고만 표시된 공통 부품들입니다.

 

 그럼 최근에 발매된 SBD-1 진주만 버전 부품입니다. 

 눈에 띄는 차이는 엔진 카울링이 SBD-5와 다릅니다.

 (길이도 조금 짧은 듯 합니다.)

 그리고 뒷자리 기관총 부분이 다릅니다.

 

 

 

 

  런너에는 SBD-2/3/4 로 표기되었군요

 우선 기관총이 영화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1열 총신입니다 ㅠㅠ

 

 이제 SBD-5 필리핀해 버전입니다.

 

 

 

 

 

 아까 진주만 버전과는 다르게 엔진부분이 조금 깁니다.

 뒷자리 기관총도 쌍열 기관총이구요

 

 엔진만 다른 것이 아니라 프로펠러 부분도 다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차이~!

 데칼입니다.

 

 필리핀해 버전은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사 , 진주만 버전은 국산 크로스델타 버전입니다.

 이렇게 직접 사서 보니 이제야 두 키트가 뭐가 다른지 알겠네요~ ㅎ

 그럼 이전에 씨가 마른 미드웨이 버전은 내용물이..

 예상했던 대로 진주만 버전과 같습니다. ^^

 

 

 하지만.. 이 박스아트가 주는 박력은 아... 갖고 싶다.

 (물론 미드웨이 버전도 데칼은 카르토그래프사제이기도 하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