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MIYA 1/35 MM354 WEHRMACHT TANK CREW SET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근들어 타미야 피규어 셋트는 옆에서 여는 형태가 아닌 박스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단지 박스 형태로 바뀐것만이 아닌 디테일 면에서도 일취월장해졌습니다.
그 일취월장 첫번째 킷인 독일군 전차병 셋트를 리뷰하겠습니다.


▲ 데칼용 메뉴얼, 그리고 조립 메뉴얼, 최근들어 타미야 킷에 들어있는 테크팁

상자를 열면 맞이하는 것은 두 종류의 메뉴얼과 테크팁입니다.
테크팁은 전 타미야 공통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 데칼메뉴얼


▲ 뒷면에도 자세히

데칼 메뉴얼은 훈장, 계급장의 구분이나 의미를 설명해두었습니다.
밀리터리 킷 답게 어느 전투의 유공자가 어느 훈장을 받았는지 적혀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상자의 날개부분에 작게 적혔었던 것이 별지로 나오니 나름 정성이 돋보입니다.


▲ 조립 메뉴얼


▲ 뒷면

캐드로 뽑아낸 3D설명서가 아닌 일러스트 레이터가 그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설명서 입니다.
저는 이쪽이 정겹고 좋더라구요.


▲ W런너
 

▲ V런너
런너는 두장으로 W런너 V런너라는 이름이 매겨져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런너만 보더라도 바지 주름이 아주 멋지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덤으로 디테일의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 부분이 코트의 옷깃의 분리입니다.
저것 하나만으로도 디테일이 엄청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 옷주름의 디테일
 

▲ 얼굴의 디테일
옷주름 뿐만아니라 얼굴도 아주 멋진 미남들로 자리잡아 있습니다.
너무 미남들만 있으면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지만, 저는 초보이기에 언제든지 추남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 아주 가는 몰드라인
만들어 보고 놀란 점은 이 몰드 라인인데, 굉장히 얇고 가능게 되어있습니다.
옷부분의 몰드 라인도 일부는 옷의 재봉선에 맞춰 몰드라인이 생성되어 있어서 따로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플라스틱의 재질 자체는 기존 시리즈보다 약간 단단합니다.
접착제를 사용해도 기존제품은 접착제가 킷에 확 스며들지만 이킷은 그렇지 않네요.
그래서 몰드 리무버를 사용할까도 했지만, 몰드라인 자체가 얇아서 아트 나이프만으로 수정이 가능하더라구요. 


▲ 디테일도 프로포션도 너무 좋은 킷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전부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신 병사가 4명 반신 병사가 4명 남는 머리파츠가 3개, 그리고 전차용 스탠드가 4개 부속되어 있습니다.
 
▲ 부속된 데칼
보통 색은 제멋대로 칠하지만, 이 킷은 동네의 밀리터리 킷 아저씨에게 선물로 줄려고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원래 색에 가깝게 만들 생각입니다. 잘되면 좋겠네요.
조만간에 완성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가끔 놀러와주세요.
블로그 : https://likeali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