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엠지 회원님들.

올여름은 작년 대비 그리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요즘의 더위는 견딜만 한 것 같네요.

요번에 운좋게 고전 프라를 몇 개 구하게 되었는데, 특별한 킷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카데미 1/24 카운타크 모터라이즈 차량입니다.

이 킷은 오랫동안 생산을 한 킷이라 희소성은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박스 그림을 바꾸어서 계속 모터라이즈킷이 출시되었구요.

아마도 모형용도 나오지 않았나하네요. 

아니면 BMW만 모형용으로 나왔는지 아리송합니다.

저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아카데미 차량 시리즈를 여러 가지 구입하였는데요,

위 카운타크는 구입경험이 없습니다.

문방구에서 못봐서 그럴 수도 있구, 취향이 아니었을 수도 있네요.

 

박스오픈입니다.

기억이 거의 나질 않는 기동순찰대라는 미드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시간표가 보입니다.

80년대 당시에는 참 공책이나 책받침 등에 시간표가 참 많이 등장했는데요,

이렇게 모형에서 다시금 접하게 되는 참 반갑네요.

이 시간표도 80년대 중반 정도된 킷이라야 등장하구 그 이후 킷에는 보기 힘들더군요.

상자가 아담하구 킷도 작습니다.

 

 

 

 

폴더에는 사진을 회전시켰는데, 여기서는 가로로 나오네요.

불편하시겠지만, 이렇게라도 소개하고프네요.

부품이 단촐하구, 부품도도 자 등을 활용하여 손으로 그린 느낌이 듭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참 깔끔하게 잘 그린 설명도 이네요.

 

 

 

 

 

 

 

배선 등이 복잡하지 않아서, 어린이들이 조립 후 구동 실패는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색칠까지 하였다면, 실내두 아주 굿이겟네요.

 

 

 

 

 

 

 

이 파트에서는 아마도 앞유리 접착이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본드 덕지덕지 묻고 그러면 멋짐이 아주 반감되버리잖아요.

자동차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기에는 이런 자동차 모형만한 과학교재도 없을 것 같네요.

차체,

바디,

운전대,

좌석

바퀴 등등 요.

 

 

 

 

 

 

 강렬한 붉은 색의 바디에

완성 단계네요.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완성후 조감은 잘 모르겠지만,

카운타크라는 람보르기니의 명차를 내손안에, 그리고 구동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니,

재미있고 멋진 모형이네요.

 

 

 

 

 

 

 

 스티커도 좀 화려하구,

흑백 삽화의 그림이 아주 멋진데,

박스아트보다 퀄리티가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설명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어 보기 좋네요.

 

 

 

 

 

 

 

 

 

요즘 고전 킷에서 보기힘든 시간표입니다.

기동순찰대는 미드 이름 정도 기억나구, 내용은 생각이 안 떠오르네요.

재미있게 보셨던 분은 반가우실 듯 합니다.

 

 

 

 

 

 

 

 

 

 

- 박스오픈 사진입니다.

 

 

 재판 킷도 내부 러너가 파랑색인지는 모르겠는데,

태극문양처럼 바디는 적, 내부는 청이네요.

완구틱하면서도 상당히 복고적, 원색적이네요.

초록의 봉인지는 구매욕을 자극하구 디자인적으로도 멋집니다.

 

 

 

 

 

 

자세히 한컷!

 

 

 종이스티커가 아직도 상태 좋게 있네요.

행운의 럭키 세븐 숫자도 있구, 익숙한 그림도 좀 보이네요.

플레이보이 토끼, 발바닥 등등요.

 

 

 

 

 

 

 

 

 

봉인지 뒷면은 그림이 달라서 촬영해보았씁니다.

아카데미 1/35 주력 전차모형이 보이네요.

봉인지의 일러스터 자체로도 모형이 연상되구, 즐겁습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정교한 것은 아니지만 사출이 잘 된 것 같네요.

방패마크 봉인지도 고급스럽구요.

 

 

 

 

 

 

아마도 아카 초기 생산품 같은데, 표면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네요.

그래도 상태좋게 보관되어 있어서 만족합니다.

 

 

 

킷넘버 1800원이네요.

글씨체나 가격을 보면 대략 80년대 중반 킷 같은데,

좋은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고, 또 이렇게 운좋게 구득하여 보람이 있습니다.

이킷은 당시 경험이 없는 거지만, 두고두고 감상하면서, 즐길 생각입니다.

즐겁게 보셨음 하구요,

휴가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잘 짜셔서 올 여름 알차게 보내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