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모습.

게임 룰에 따라 여러 타입의 배치가 있는데, 오늘 첫 게임은 가장 기본적으로 서로 마주친 상태로 시작하는 게임입니다.

전투 배경도 두 부대가 조우한 상태라 상대 진형에 있는 목표(사각형으로 된 판) 둘 중 하나를 먼저 점령하면 승리합니다. 

전차 중대 입장에서 가장 압박감을 주는 티거 소대.

 미군 보병들은 하차한 상태로 방어진지를 꾸밉니다.

 숲을 엄폐물 삼아 공격을 대전차전을 준비 중인 울버린.

중앙에 있는 8,8cm FlaK은 전차들을 움추러들게 합니다. 일단 맞으면 확실하게 파괴될 수 있으니까요.

독일군 진영의 보병들도 하차 상태로 진지를 방어합니다. 

연합군의 전차를 가장 많이 파괴했다는 STUG. 과연 오늘도? 

긴장감 속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M7 프리스트에서 셔먼 소대의 지원 요청으로 연막탄을 발사합니다. 

연막은 좌측 보병 소대의 소대장이 알린 곳에 정확하게 목표한 위치에 떨어지면서 중앙의 8,8cm FlaK로부터 시야를 가려줍니다. 

포격은 관측수에 의한 무전이 필수인데, 미군은 보급능력 덕분에 모든 소대장들이 관측 및 무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튜어트가 하노마그 한 대를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만 기대한 만큼의 결과는 나오지 안았습니다. 

스투카가 등장하여 오픈탑인 M10에 폭격을 시도하지만 역시 보급의 힘으로 모든 차량에 대공용 기관총(.50 cal)이 달려있어서 공군의 힘이 없이도 대공이 가능합니다.  기총으로 저지에 성공하여 스투카 한 대는 추락하고, 한 대도 공격에 실패한채 전장을 떠납니다.

중앙에서는 전차전이 벌어지지만 서로 엄폐한 상태라 쉽게 공격이 되지 않습니다. 

판처 그레네디어의 돌격! 

판처 그레네디어가 쏜 판처 파우스트와 하노마그가 발사한 7.5cm 포에 모두 화염에 휩쌓입니다.

전장 상황. 미군은 티거의 압박에 우측은 크게 전진하지 못한채로 좌측에서 밀려오는 판처 그레네디어 중대를 막기위해 고전분투 중입니다. 

화염방사기가 달린 하노마그는 건물 안에 있는 보병에게 매우 치명적이라 어떻게든 당도하기 전에 저지해야만 합니다.

중앙의 전차전은 미군의 승리로 보입니다. STUG 소대가 한 대만을 남겨두고 모두 파괴됩니다. 

좌측에 셔먼 소대가 8,8cm FlaK의 사선에서 벗어나 당도하는데 성공하지만 포격에 모두 실패해서 저지에 실패하고 맙니다. 

우측의 76mm M4 셔먼은 타이거 사냥을 위해 전진합니다.

플레임즈 오브 워의 사격은 특이하게 상대가 베테랑이냐 훈련병이냐에 따라 명중률이 정해집니다.

대부분의 사격은 화기의 발달로 명중하기 쉽기 때문에, 이를 피할 수 있는 경험에 따라 생존률이 달라진다는 것을 룰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즉, 셔먼이 베테랑이어도 상대가 베테랑이면 맞추기 힘듭니다. ㅠㅠ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STUG가 M10을 한 대 파괴합니다.

 셔먼의 측면을 노리는 판처 그레네디어 분대

 저지에 실패하자 화염 방사 하노마그가 당도하여 건물에 있는 보병들에게 불을 뿜습니다.

영화 퓨리에서 처럼 판처 파우스트로 셔먼 한 대의 옆구리에 구멍을 내는데 성공한 판처 그레네디어.

셔먼 1대는 방어할 기회도 없이 그대로 파괴됩니다! 

하지만 남은 셔먼 전차들이 보복에 성공하여 용감했던 판처 그레네디어 분대는 전사합니다. 

전장 상황. 좌측이 크게 뚫리려 합니다! 

미군은 티거만 잡으면 목표물이 앞입니다. 일반 하노마그는 전차의 상대가 못되거든요.

하지만 너무 무섭습니다.

셔먼 소대 전탄 발사!!

운 좋게도 셔먼이 발사한 76mm 포를 맞은 티거는 큰 폭발음과 함께 유폭되어 순식간에 불을 뿜으며 두 대 모두 파괴됩니다!!

'길이 열렸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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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결과는 사진관계상(...40장까지가 제한이라)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