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엠지 회원님들~

어제는 날씨가 포근했는데, 오늘은 또 쌀쌀하네요. 겨울이라 추운게 정상이긴 하죠.

기온차가 심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셨음 합니다.  

새해에 연이어 좋은 일이 생기네요.

2014년 말에 엠엠존에 가입을 하고 본격 활동은 2015년 초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고전 킷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구하였는데요,

엠엠존 회원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셨구요,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엠엠존 회원 K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숙원이었던 킷을 구했습니다.

두 가지 였는데,

1) 쎈츄리온 초판박스는 제 지인분에게

2) 아카데미 1/35 패튼 재판 버전은 이번에 K님이 흔쾌히 분양해주셨습니다.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카데미 1/35 M48A3 패튼 전차입니다.

박스아트가 참 정겹네요.

초판 박스와 마찬가지로 아카데미 독자의 박스그림입니다.

초판대비 구동 모습을 연출한 거라 생동감과 박력이 더 뛰어난 것 같네요.

이 킷은 80년대 당시 문방구에서 보지 못했구요,

추측에 80년대 후반에 잠깐 출시되고 새미나로 금형이 넘어가면서 사라진 킷이 아닐까 합니다.

모형을 오래 하신 지인분께서도 패튼 재판에 대해서는 모르시더군요.

저두 몰랐구요,

패튼 전차(초판)는 제 첫 1/35 전후좌우 킷이라 애정이 각별하여 관심이 많았구요,

그러던 중 재판의 존재를 알게되었는데,

생산기간이 짧고 미조립으로 재고가 남은게 적은지 참 구하기 힘든 킷이더군요.

결국 여러 킷들을 구하다 딱 두 개(센츄, 패튼재판)가 남았는데 이번에

회원분의 배려와 도움으로 구했습니다.

킷 구득 스토리가 참 극적입니다. 새해 초에 여달아 구득이 되어서 말이죠.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네요^^

 

 

 

리뷰글을 쓴다면 조금 더 상세하게 쓸 생각이므로

간단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박스오픈입니다.

재판이지만 사출물 색상이 검정에 가깝네요.

아카데미 요크 초판 킷과 색감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설명서는 초판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구요.

 

 

 

 

 

 

 

80년대 후반 생산으로 추측이 되는데, 보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모형을 좋아하시는 분의 마음과 태도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킷 상태네요.

저두 소중히 잘 보관하고 감상할 생각입니다.

 

이로써 그간 희망하던 아카데미 모터라이즈 전차 시리즈는 완결이 된 것 같구요,

모형의 구득을 통해서 삶에 대해서 조금은 더 배우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1) 이치1 : 세상 일이란게 예측이 어렵고,

2) 이치2 :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다. 능력이 뛰어나도 자신의 힘만으로는 무언가를 이루기 어렵다.

위의 두 가지는 체험을 통해 배운것 같습니다.

 

이제 미루어두었던 파손킷도 수리하고, 라이트한 킷도 조립하면서

목표의식에서 좀 벗어나 모형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일 가득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