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총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Glock 19입니다. 현재 5세대 (Gen 5) 모델까지 출시됐는데 저는 건샵에서 직접 4세대하고 5세대를 비교해보고 4세대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445입니다. 9mm 15발짜리 탄창이 세개 딸려옵니다. 

탄창을 볼때마다 저 선명한 파팅라인이 매번 눈에 거슬립니다. 퍼티바르고 사포질을 유발케하는 탄창입니다. 

 4세대하고 5세대의 차이는 외형상 5세대모델이 총구쪽 슬라이드가 부드럽게 깎였고 손잡이에 finger groove가 다시 없어지고 슬라이드의 코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3세대인가에는 finger groove가 없었는데 4세대에는 이걸 집어넣었고 5세대에는 다시 뺐다고 합니다. 

Generation 5 모델 사진입니다.

직접 두 모델을 만져보니 저한테는 손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finger groove 있는게 더 편하더군요.
이건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본인아니고는 뭐가 더 좋다고 말할수가 없습니다.
직접 쥐어보고 느껴봐야 아는거니까요.
그리고 방아쇠도 객관적으로는 4세대보다 5세대 방아쇠가 더 향상됐다고 하는데 직접 당겨보니 확실히 두 모델의 방아쇠 느낌이 많이 달랐고 저는 오히려 4세대쪽이 맘에 들었습니다.
4세대는 장전하고 일단 살짝 당기면 한번 걸리는 느낌이 나고 그걸 넘어서면서 격발이 되는데 5세대는 걸리는 느낌이 없이 계속 당겨야 격발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방아쇠는 한번 걸리는 느낌을 선호하기 때문에 4세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총구쪽 슬라이드의 곡선처리도 별로 맘에 안 들더군요.
깍두기 깎아 놓은듯한 각진 모습이 Glock의 아이콘인데 5세대는 그걸 저버린 모습이었습니다.
가격은 제가 구입할때는 4세대나 5세대 똑같았습니다. 
사격느낌은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워낙에 널리 알려진 총이라 특별히 더 리뷰할것도 없네요. ㅎㅎㅎ

(사진 몇장 추가합니다.)
Glock은 케이스가 예쁩니다.

파란색은 연습용 더미탄입니다.
안전상 집에서는 실탄으로 연습을 안합니다.
탄이 탄창에 장전됐을때의 모습입니다.

pressure check하면 이렇게 보이겠죠.

슬라이드없이 탄창에 탄이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태로 chamber안에서 실탄이 물려 있겠습니다.

위에서 본 몸체입니다. 폴리머라 가볍습니다. 어쩌면 에어건보다도 가벼울수도 있겠네요.

 슬라이드 밑부분입니다. 스프링이 이중입니다. 

올라이트제 플래시라이트를 장착했습니다. 세일할때 $80 줬습니다.
Glock은 이중방아쇠말고는 몸체쪽에 따로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본인 손가락이 바로 안전장치이다라고 대변하는군요.
그리고 손잡이 뒤쪽에 손크기에 맞게 끼우라고 덧대는 부품이 몇개 옵니다. 

라이트는 앞뒤로 어느정도 조절 가능합니다.
크기는 작은데 정면으로 라이트를 쳐다보면 단1초도 눈을 못 뜰 정도로 밝습니다.
충전은 내장건전기타입으로 라이트 밑부분에 자석으로 탈착되는 USB케이블로 합니다.
따로 건전지가 필요없어서 편하긴 한데 내장 건전기 수명이 얼마나 갈진 모릅니다. 


극히 평범한 사이트입니다. 
맘에 안들면 다양한 업그레이드용 사이트를 사서 갈아 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그럴거까진 없을듯 합니다.

 

실탄 장전할때 사용하라고 아주 간단한 speed loader도 같이 옵니다. 
저거 별거 아닌데 없으면 무척이나 아쉬운 물건입니다.
저거없으면 실탄 장전하는것도 일입니다.
손가락도 아프고 시간도 은근히 잡아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총구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