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거탑 이거 쌓는데 20년도 더걸렸네요

지나보면 하비페에 또는 각종 프라모델행사, 공방이나 개인 벼룩시장에 레어 구하려고 새벽부터 가서 구하려고 대기했네요

장터에도 수시로 잠복하고 ㅋㅋ

오래된문방구들 찾아다니고 ㅋㅋ

20년넘개 모으다 5년전부터는 군복수집으로 ㅋㅋ 전향했네요

아이가 중2가되서 공부방 만들고 옷장 새로 들여놓는다고 와이프가 다치우라네요

겨우 군복은 일단두고 프라모델 원래 작년말까지 싹 치우기로 했습니다

개인 프라거탑 개인 벼룩시장 하려다 코로나로 장터에 오리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주말에 주로 발송하다보니 택배 10개씩 포장하서 보내려니 프라탑에서 찾아서 꺼내고 발송내역 키트 일일이 확인하고 편의점 카트에 실어가서 스크린터치로 주소 하나씩치고 ㅋ

지난일요일지2개보내는데 오후1시부터 시작해서 다보내니 저녁7시네요 ㅋ

추운데 하루종일 마당에서 작업하니 ㅋ 엄청 춥네요

포장하다 20년간 잠들어있던 박스 하나씩 열어보면서 추억에 잠기네요

이건 하비페어에서 가져왔고 이건 분당 벼룩시장에서 가져왔고 다 자식 같네요 ㅋ 

20년전으로 돌아가거 같기도하고 ㅋㅋ

장터거래 하면서 느낀거데

절판 레어 고전 키트선택하는것만 봐도 고수인지 어느장르인지 다아는데(저도 20년 넘개 수집 구력에 이런거 다 힘들게 구한겁니다) 어느 사이트에 얼마에 팔았었더라 어느장터에 얼마에 올라왔었더라 하면서 가격을 너무 후려치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고수신거 다아는데 잘모르는데 무조건 싸게 달라고요 ㅋㅋ

저도 구한가격이 있으니 가격대가 안맞으니 그 사이트나 그 장터에서 구하시는게 좋을꺼 같다고 정중히 거절합니다

며칠 지나면 회사근무로 바쁜데 30분씩 통화하면서 쓱 그가격에 주시는거죠.

사실 이런분들 거래안해도 고전 레어 절판 중고나라나 장터만쳐도 시장 가격 다아는데 너무 쉽게 업어가려고 하시더라고요

클거래 하시고 고전 절판 어느 장르 수집하신다고 당당하게 밝히시면 사실 장터올리기 전에 먼저 사진드려서 먼저 기회를 드리고 있어요

지금 입금만하시고 배송안하고 계속 추가하시는 분들 몇분계신데 이분들꺼는 각각 비닐에 쌓아서 따로 보관중이네요 ㅋㅋ

 

 

 

 

 

 

 

 

 

 

 

 

 

 

 

 

 

 

 

 

대량사시면 할인해드리는데 너무가격치시면 할인 안해드리니 그게 그거 아닐까요?

이런분들은 문자 다있으니 다음에 가격을 높이거나 선구매 기회는 당연히 안드리고 동일품목시 다는분께 먼저드리고 안팔리는 것만 드리고 있습니다 ㅋㅋ

사람이라 클거래하고 진솔하신분들 먼저 드리고 싶더라고요

아직 20프로도 못판거같아요

10년전쯤 너무많아서 큰박스에 넣은거 하나도 못끄냈어요

큰박스에 넣어서 밑에쌓고 그위에 최근에 산것만 조금 올려둔거거든요 ㅋㅋ

10년전 밀봉한 박스에서 뭐가 나올지 저도 궁금하네요 ㅋㅋ

쿨거래 하신분들 기대해주세요

사진의 키트들이 천장까지 닿아 있죠?

그 밑에 누런박스들 모두 키트 들어 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