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페인터 중 한 사람인 윤기열 작가의 첫 작품집이 울프팩디자인에서 출간될 예정입니다.

1995년 모형에 입문하여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스케일 모형의 박스아트 및 원형 제작을 시작으로 다수의 모형 회사와 작업한 경력이 있는 윤기열 작가는
그간 유로 밀리티어와 MMC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콘테스트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실력파 모델러입니다.
현재 자신의 메이커인 고스트 컴패니를 운영하고 있고 YPC (Yoon Painting Club)과 피규어링 동호회에서 활동중입니다.
작년 시즈오카 호비쇼 모델아트 부스와 말레이시아 모델링 콘테스트(말콤)에서 초청시연을 진행했고 현재 MMC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첫번째 작품집은 밀리터리 인형를 소제로 한 비네트를 중심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 작업한 작품들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간 워낙 많은 작품을 제작했지만, 첫 작품집이라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재촬영을 통해 이번 책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어느덧 아크릴이 대세가 된 현재의 피겨 페인팅계에서 타미야 에나멜을 중심으로 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윤 작가의 작품들을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집이라 완성사진이 중심이 되지만, 일부 작품의 경우 제작과정에 대한 사진을 첨부하여 작품과 테크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작가를 추천하는 서문은 원로 모델러이자 MMC 심사위원장이신 이대영 선생님께서 흔쾌히 기고해주셨고 작품사진 외에 윤기열 작가의 그간의 여러 수상내역이나 질문과 답변 형식의 간단한 인터뷰 페이지도 실려있습니다.

 

 총 92페이지 풀컬러로 가격은 18,000원(가격 변경), 발간은 3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집은 표지는 해외발간을 위해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책 내부의 주석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해외출판사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영문 주석판이 별도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집 외에 자세한 과정을 담은 기법서나 별도의 작품집도 논의가 되고 있다고 하니 후속발간될 서적에 대한 기대도 가지게 됩니다.
추후 발간된 서적도 MMZ 미디어를 통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