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파슈파슈파슈파~~ 우렁찬 엔진 소리~~ 독수리 오형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겠지요? 

하비페어 2019에서 시제품을 선 보이고 한정판이 40분만에 완판된 독수리 오형제 사령선(원제 갓챠맨 갓피닉스)의 일반판이 드디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본 제품은 한정판에 포함되었던 레진 인형과 설정집등이 빠져 있으며 LED 부품은 별도 구매입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 모습, 부품이 꽉 차 있습니다. 그런데 런너에 붙어 있지 않은 부품들이 많은 것은 흥미롭네요.

 

모두 아시다시피 본 제품은 아카데미 50주년을 기념한 제품으로 현재 아카데미의 설계 및 금형 기술을 총 동원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 제품은 스케일 모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모델러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체를 기억하고 있다면 적어도 40대 이상이 되겠지요. 여기서는 이 제품의 대략적인 모습을 살펴 봅니다.

본 제품은 MC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칠을 전혀 하지 않아도 원작의 그 기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같은 색상의 부품을 같은 런너에 몰아 배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색칠을 할 수 없는 초보 모델러가 만들어도 제법 근사한 완성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5대의 G비클, 5명의 인형이 앙증맞게 붙어 있습니다. 이 키트를 어렸을 때 만났다면 아마 미쳐 버렸을 것 같네요.

 

 

MCP로 구성된 런너들, 발색이 아주 좋습니다. 

 

 

불새 변신을 위한 투명 파트 

 

스탠드에는 LED를 위한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조립에 있어서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스냅타이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작과 같이 가동되는 부분을 최대한 살려서 설계되어 있네요.

이 제품은 논스케일입니다. 딱히 스케일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기체 내부에는 G비클을 넣을 수 있고 작은 인형도 포함되어 있지만 딱히 스케일을 맞추려고 노력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LED 부품이 포함되어 있고 건전지는 스탠드에 넣습니다.

본 제품은 이미 마트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었고 일반 모형점에서는 곧 판매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오늘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