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팩에서 오랜만에 한국군 관련 아이템이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울프팩 키트는 1/48 S-2E 트랙커 '대한민국해군'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 도입하여 2000년대 초반까지 활약한 해군 최초의 해상초계기(Maritime Patrol Aircraft)입니다. P-3C 오라이언의 도입으로 퇴역하여 현재는 박물관이나 대전현충원, 해군사관학교, 포항 비행장 옆 전시장 등에 전시중입니다.

 키트의 내용물은 키네틱 제품으로 여기에 울프팩에서 제작한 새로운 데칼과 마스킹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킹은 총 네 종이 재현되어 있는데 실기에 대한 리서치를 거쳐서 76년 첫 도입 시의 걸 그레이/백색 도장과 80년대 재도색 당시의 블루그레이/백색 도장 각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76년 S-2E 후기형 트랙커 첫 도입 시 미국공장에서 오버홀을 거치고 재도색된 미군형 스텐실을 가진 기체와 1980년대 재도색 후 바뀐 국적마크와 '해군' 마크를 따로 재현하고 있습니다.70년대 새로 창단되었을 당시 해군 함대항공단(현재 6전단) 제101 비행대 마크 두 종과 90년대 제6전단으로 개편된 후의 제611 비행대와 615 비행대 마킹이 들어있습니다.

지금은 퇴역한 기체라 도입 당시의 사진과 기체의 시리얼 넘버를 확인/대조하는 등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데칼은 이탈리아 카르토그라프제로 품질은 보장됩니다.

가격은 45,000원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기존의 키네틱 제품이 6만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군 데칼과 마스킹실 포함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시는 1월 초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다른 한국군 관련 아이템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정보가 입수되면 추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