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는 1:35 스케일 독일 2호전차 F형, "북아프리카"를 발매합니다. 본 리뷰에서는 이 제품의 최종 시사출을 입수하여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런너는 상부차체 구조로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전 포탑을 갖춘 F형의 상부 구조물이 모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 전반의 디테일과 묘사는 전작인 3호전차보다 우수해 보입니다. 특히 미끄럼 방지 몰드의 표현이나 트랙의 정밀도는 3호 전차를 완성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앤진 데크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포탑 연결부가 별도 부품화되어 있으며 포탑링의 표현이 좋습니다. 옆에 예비 로드휠의 디테일도 준수합니다.

D 런너는 포탑 관련 부품과 상부 구조물에 장착되는 OVM류가 포함됩니다. A런너 다음에 D런너를 소개하는 것은 이 두 개의 런너가 F형을 전용 런너이며 나머지 부품은 공용부품입니다. 즉, 바리에이션이 가능한 구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찹 후부의 수납함은 선택 조립식입니다.

2cm KwK 30 L/55 기관포는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 총구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OVM 경첩은 3호 전차와 같은 수준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자체 하부는 최근 아카데미 전차와 같은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부를 두 개의 격벽으로 지지하는 구조는 이전의 3호 전차와 동일하군요.

차체 하부를 분할하는 것은 측면 몰드를 살리는데 유리하며 개발 단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뒤 펜더는 분할되어 있어 펜더가 떨어져 나가거나 접힌 표현을 하기에 용의한 것 같습니다.다른 전차들도 이런 구조였다면 힘들게 잘라내고 다듬는 수고가 줄어들었을 것 같네요.

C런너는 두개가 포함되는데 공용 부품입니다. 트랙은 세미 커넥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탑 수납함이 뜸금없이 여기 포함되어 있네요. 

3호 전차의 트랙이 사실 거의 연결식에 가까웠던것(바리에이션 때문)과 다르게 2호 전차는 진짜 세미 커넥팅입니다. 상부에 처진 트랙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랙의 디테일도 매우 우수해서 작은 트랙들이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로드휠의 디테일도 준수합니다.

스포르켓과 아이들러 휠입니다.

이 제품에는 애칭이 포함됩니다. 대부분은 제리캔을 수납하는 바스켓입니다. 머플러 방열 커버와 공구 상자 경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신 상하 가동을 돕는 폴리캡도 포함되었습니다. 양산품에 포함되는 애칭은 이것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구성은 같습니다.

여기서 보여드리지 못한 부품은 데칼과 견인 케이블 재현용의 나일론줄입니다. 데칼은 작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제품은 총 여섯가지의 제작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티입마다 세부적인 구성이 다른데 총 30 페이지에 달하는 컬러 설명서는 매우 친절하게 조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본 전차 조립 설명서 중에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각 옵션별 도색과 데칼 가이드입니다.

 

 

 

 

 

이 것은 제품 이해를 돕기위해 제작된 샘플로 두 가지 옵션의 제작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사출물로 제작된 것으로 부품 일부에 미성형등이 보이는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칭으로 제작된 제리캔 바스켓에 유의해 주십시오. 제리캔은 네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미 커넥팅 트랙이 매우 자연스럽고 디테일도 만족스럽습니다.

본 제품은 2021년 5-6월중 해외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출시는 6-7월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비자는 2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실 구매가는 2만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