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험한 댓글이 점점 생겨나서 댓글을 막았습니다. 옛날에 그런 댓글에 맘상해서 탈퇴까지 한적이 있었거든요.
이것도 경험이 참 중요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옛날에 15년 전인가... 그정도 넘은 옛날에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밴츠를 랜트해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차들이 많아서 잠시 정차가 는데요..
어라? 오토를 빌렸는데 클러치가 있는거애요.
이게 싸이드 브레이크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신기하네 뭐야 이거...? 하면서 한번 밟아봤어요.
그리고 차들이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데 제 차가 않가는거애요.
당황스러웠죠. 뭐지...? 왜 않가지? 큰일났다 망가졌나보다...
그리고 몇분인가 해매다가 아... 아까 밟은 클러치 때문인가 하고 다시 밟았더니 가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놀랬어요..
제 뒤에 차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줄이 끝이 없는 겁니다....
그런데 크락션 눌른차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전 그렇게 많은 차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몰랐죠.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났을거애요.
프랑크프르트에서 이런 경험은 또 있었어요. 산동네 외길인데 길을 몰라 잠시 섰는데 역시나 조용한 그 엄청날 줄...
독일은 아시다시피 고속도로에서 기본 150km로 달리는 나라이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양보 정신은
정말 놀랍습니다.
아웃토반 얘기가 나오니까 하고 싶은 말이 또 있네요.
한번은 회사사람과 저 둘이서 프랑스차였는데 하여튼 똥차였어요.
고속도로에 진입하는데 차들이 쌩생 달리는데 이노므 차가 밟아도 도데체 가속이 않되는겁니다.
우리 둘이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거 왜 속도가 않나!!!! 우리 죽었다...!!! 소리쳤는데 역시나 크락션은 않들렸습니다.
지랄하는 뒷차도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60이냐 70km냐.. 30이냐 40km냐가 교통사고를 막아주는게 아니라는거죠.
오늘도 도로를 달리는데 작년에 업데이트한 네비에는 60k라는데 표지판은 50k라고 되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