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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대현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카데미 1/32 스케일 F-4E 팬텀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제품은 레벨사의 제품을 재포장한 것으로 레벨 사출물과 아카데미제의 무장 파츠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다시 디자인한 데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장 파츠중에는 새로 금형을 판 것도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이 제품은 과거에 디코퍼레이션에서 재포장을 한적이 있는데요, 워낙 인기있는 대형 기체이고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황이라 아카데미의 재포장 출시가 반가운 분도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본 소개에서는 이미 여러차례 소개된 레벨사의 금형은 제외하고 추가된 부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J 파트는 기존 1/32 수파에 들어있던 런너로 팝아이 관련 부품만을 사용합니다. 즉, 팝아이를 제외한 부품은 모두 불필요 부품입니다.

Z 런너는 팬텀용으로 새로 판 부품으로 팝아이용 포드와 한국공군의 TISEO 업그레이드를 위한 확대경과 안테나를 포함합니다. 각종 안테나 부품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래 수파에서는 팝아이의 시커가 투명부품으로 들어 있었는데 이 부품이 Z파트 회색 사출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팝아이용 포드는 수파에도 들어있지만 다른 런너에 포함된 관계로 신규 런너로 포함시킨 것 같습니다.

 

큰 사이즈의 데칼은 한국공군 및 미공군 팬텀 마킹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는데 어떤 마킹을 재현하고 있는지는 같이 올리는 도색 가이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이커들이 1/32 스케일의 대형 스케일 발매를 부담스러워 하는 시기라 신금형 출시가 주춤합니다. 빅스케일을 원하는 모델러들의 갈증이 심하던 차에 비록 신금형을 아니지만 대형 팬텀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뉴스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설명서에 포함된 도색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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