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색의 것이 타콤의 트랙, 노란 것이 멩모델의 트랙입니다.
둘 다 세미커넥팅 트랙이지만, 굴곡이 지는부분에 들어가는 낱개로 제공된 트랙을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타콤의 트랙은 본체와 가이드 티 두개가 각각 분리된 3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구조이고,
멩모델의 것도, 본체가 가이드티 두개가 분할되어 3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구조이지만,
타콤의 트랙은 가이드 티 자체만 딱 분할이 되어 있는 반면,
멩모델 트랙은 가이드티를 받치고 있는 그 아래쪽 트랙 본체 부분까지 함께 가이드티 부품에
붙어있습니다. 그바람에, 조립을 하게 되면 동그라미 1 부분에 조립 흔적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모두 구멍을 메꾸고 사포질을 하는 등 수정을 해주어야 하는 작업을 만드는 매우 성가신
분할 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양 날개 끝단에 있는 게이트 역시 상당히 성가신 위치에 성가신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타콤의 것은 그런 문제가 없고, 전체적으로 지느러미도 없고, 사출상태가 매우 깨끗합니다.

이것은 드래곤의 판터 G형에 들어있는 매직트랙 말고, 휠쪽에 감도록 별도로 런너로 제공되는 대체 트랙입니다.
역시 타콤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본체와 핀 두개, 총 부품 3개로 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타콤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분할을 했음에도, 가운데에 4개나 되는 밀핀자국이 있어서 수정을 하기가 성가십니다.
역시 2006년과 2018년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면과 닿는 부분의 디테일과 형상은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단 멩모델 제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은 분할 방식 때문에, 이 안쪽면 굴곡 부분에도 작업 중에 약간
접착 단차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도저히 답이 없는 매우 골때리는 궤도 분할방식입니다.

한편 가이드 티를 고찰해 보면,
도면과 실물 사진을 참고해 볼 때, 타콤 쪽은 티의 두께가 근소하게 조금 얇은 편이고
멩모델의 것은 반대로 약간 두꺼운 편인 것 같습니다.

드래곤의 판터 G형 트랙입니다.
선술한 바와 같이 분할 방식은 타콤의 것과 같고, 사출상태 등을 보면 타콤제에 밀리는 트랙이지만
티의 두께는 제가보기엔 드래곤 쪽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멩모델 트랙에도 한가지 칭찬할 점은 있습니다.
화살표 부분의 궤도 측면 돌출부 형상이 타콤의 것은 형태가 좀 잘못되어 있고
가장자리 끝단 두께가 너무 지나치게 두껍다는 점입니다.
멩모델 제품은 이쪽의 두께와 형상은 제대로 잡고 있습니다.
드래곤 제품 역시 두께와 형상은 제대로 잡고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 티의 측면 넓은 부분 형태 역시,
실물 사진이나 도면들과 비교해 보면 타콤보다는 멩모델 것이 더 실물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드래곤의 것 역시 티 끝단 굴곡 형상 처리는 좀 마음에 안드는 편인데
결국
가이드 티 형상만 본다면 멩모델제가 드래곤 제품보다도 낫습니다.
형식의 문제
궤도에 있어서 형식의 문제라고 한다면 아주 이른 시기의 차량들이 사용한 궤도와
이후 개량된 궤도간에는 핀의 고정방식과 형태가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즉, D형의 트랙도 초기형과 후기형이 있다는 것인데,
드래곤의 트랙이든, 타콤이나 멩의 트랙이든,
이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초기형을 제품화 했다, 후기형을 제품화 했다 하는 것을
구별할 수도 없을 만큼 트랙 핀의 형상은 애매하고 부정확하게 재현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모델카스텐이나 마스터클럽같은 핀이 아예 별도 부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고서는
트랙 핀의 양 끝단 머리 모양까지 정확하게재현하기는 어려운 것인가 싶습니다.
이말은 다른말로, 트랙 핀의 형상이나 디테일이 하나같이 다 매우 별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1편 : 인트로, 휠 편 보러 가기
http://mmzone.co.kr/mms_tool/mt_view.php?mms_db_name=mmz_review&no=36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