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돈 전부 털어서 핼켓을 하나 영입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린스턴 항모의 그 도장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해서요.
만약 레전드 프로덕션의 1/35 M10 Stowage Set (L) For AFVClub/ Academy 제품의 값이 갑자기 1만원이나 올라가거나 타미야의 M4 셔먼 초기형 제품이 품절되지만 않았어도 돈을 더 모았겠지만...

의외로 크고 시원한 박스아트가 우릴 반겨줍니다. 독특한점은 예시 작례 사진이 없더군요...



대칭으로 되어져 있어서 이 부분은 반대편도 똑같습니다.

에듀어드(에듀아드, 혹은 에듀아르트 라고 하시는분도 계시던데 혹시 에듀아르트가 원래 체코 발음인것 같은데 맞는지요?)키트를 재포장 한것입니다. 덕분에 이런 좋은 키트를 저렴한 가격과 많은 물량으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한보따리 포장입니다.

데칼과 설명서, 컬러 도색 설명서가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눈의 실핏줄이 같이 그려져있는것으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눈을 먼저 붙히고 실핏줄 데칼( 다행히도 실핏줄 데칼도 한 덩어리로 되어져 있음)을 그 위에 붙히는 방식이더라구요. 데칼 인쇄는 우리나라에서 한 국산 데칼인데 곧 제작하고 데칼을 붙힐때 제대로 알 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 본 것만으로는 핀도 정확해 보입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프린스턴 항모는 버젼 1입니다. 앞으로 만들면서 엔진 카울링이 형식에 따라 달라진 점을 재현하기 위해 버젼에 따라서 선택해야 하므로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버젼을 미리 정하고 잘 기억해야 하겠더군요.

설명서의 그림이 매우 큼직해서 좋습니다. ^^

랜딩기어 각도 역시 알기 쉽게 잘 나와있습니다.

이제 세부 디테일입니다. 저는 항공기에 대해 사실 아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아는게 없다고 하는것이 좋을듯)저의 눈으로 보기엔 잘 모르겠지만 이게 말로만 듣던 명품 에듀아르트의 키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7mm 기관총. 음...



이거 말고 민무늬 계기판도 있습니다.



민무늬 계기판


엔진 카울링 앞 부분

프로펠러

플랩 들

투명 부품, 얘네들은 따로 지퍼백에 들어있어서 저렇게 하나가 떨어졌는데도 괜찮습니다.

형식에 따라 캐노피도 선택을 해야하네요.

미리 가조립을 해보았는데 의외로 덩치가 큽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네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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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TAY AT HOME
WITH YOUR HOBBY
이제 또 항공기를 제작해봅니다. 1/48 지상군 (완벽하게... 가지고 노는 용도)을 한번 입문해 볼까 하는데 돈도 없으면서 기웃기웃 거리기만 하고 있어서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