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전히 만들고 있는 중인 M2A2 ODS Late 입니다.
바쁠땐 바빠서 못하고 좀 여유있어지면 다른 일들 때문에 못하고.. 나태해 지고 하는등...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오래 잡고 있습니다.
퀄리티를 떠나서... 여태껏 만들어본 몇개의 모형들 중 가장 오랫동안 잡고 있는것 같군요.
(생각컨데, 새로이 발굴되는 자료들이 그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
M2A3 가 아닌 M2A2 ODS Late 는 앞전 제작기를 통해서도 말씀드렸듯이 2011년 경 국내에 배치가 된적 있습니다.
지금은 다 교체된 것으로 추측되는 이 형식의 차량들은 M2A3 와 외형적으로는 많은 부품을 공유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역시나 M2A3 로 가는 과도기적인 존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또 많이 다른게 사실 입니다.
즉.. MENG의 M2A3 를 베이스킷으로 제작하는것 보다 아카데미나 타미야의 M2A2 를 베이스킷으로 하는게 차라리 더 낮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하자면 제법 많은 수정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디테일업 이나 Late 형의 특징적인 모습은 거의 다 프라판으로 재현 중이고 일부 알미늄판을 이용해서 작업 중 입니다.
장비품은 자연스런 처짐효과를 위해 에폭시퍼티로 재현했고 차체에 장착해줄 molle 백팩은 레전드의 것을 현재 주문해 놓은 상태 입니다.
사실 이것도 에폭시로 하려고 계획했지만 레전드의 것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물론 퀄리티도 제가 직접 만들어 붙이는 것 보다 훨씬 좋을 것이고...) 아참... 배경이 2011년 이후인 만큼 흔한 앨리스팩은 가급적 피하시는것이 좋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아래 사진은 2011년 이전 국내에서 활동했던 M2A2 ODS 입니다. 타미야 M2A2 ODS 로 보시면 됩니다.
(당시에는 장갑차에도 위험물임을 나타내는 placard 를 붙이고 다녔었나 봅니다. 아니면 선박에서 하역된 직후 일수도 있겠네요.
참고로,,,,위험물등급1 폭발성화약 임을 나타내는 숫자 1과 UN 에서 지정한 위험물의 구체적인 종류를 나타내는 UN No. 4자리가 기재된 붉은 마름모꼴의 placard 입니다. 아니면 기타위험물임을 나타내는 등급9 일 수도 있습니다.
도로위의 유조차들, 주한미군의 오쉬코쉬 FUEL TANKER 등 에는 위험물등급 3 인화성액체 임을 나타내는 placard 가 자주 보이는걸 목격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국내법 또는 선박을 이용한 운송시 적용받아야 하는 IMDG Code 에 따른 위험물분류 표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모형에 이런 PLACARD 를 추가해 줌으로서 색다른 작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IMDG Code 와 PLACARD 의 사이즈 색상, 번호체계 에 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2011년 이후 국내 배치되었던 M2A2 ODS Late 차량들 입니다.
M2A3 와 유사해 보입니다만 사실은 M2A2 ODS 에 추가장비를 갖다붙인 정도입니다.
반면, M2A3 는 A2 ODS Late 에 비해 잘 다음어진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더욱 많은 업그레이드가 되었겠죠)
예를 들어 포탑상부의 둥근 안테나거치대가 단순화 된점. , 후폭풍방지용 방탄유리의 높이가 좀 더 낮아졌다는 점..포탑과 차체상부에
증가장갑이 설치되었으며 조종수 해치앞이 좀더 진일보 된점 등...



그럼 이만 즐모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