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God Finger입니다.
15편의 작업기를 모두 거쳐 개수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처음 개수할때의 목표는 오리지날 일러스트레이션과 최대한 비슷한 프로포션으로 재현해보자 였습니다.
(위 사진 2장 비교)
작업 중 생각보다 힘들었던 부분이 개수라는게 파츠의 한 부분만 늘려주거나 줄여주게 되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어색해지는걸 잘 알기에 모든 파츠들의 개수를 진행하였습니다. 동시에 디테일 정보량 또한 비슷하게 맞춰주어야 해서 작업시간도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 개수 포인트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은데요~
1. 원하는 포징인"상체를 앞으로 숙인 돌격형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거대한 백스커트가 쫙 펼쳐져 전체적인 실루엣이 좀더 거대하고 특히 뒷태의 디테일과 수많은 판넬 컨테이너 안의 버니어로 인해 디테일의 짜릿함(?)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기존 나이팅게일의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데요. 상체를 앞으로 숙이게 되면 이와 연결되어 있는 백스커트가 말아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부분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연결된 부분이기에 허리관절을 새로 만들어주면서 20mm 늘려주고 , 30도 가량 전방으로 각도를 주었습니다. 늘어난만큼 비어보이는 허리관절은 정크킷인 사자비버카의 실린더를 개수하여 적용 시켜주고 여러 디테일파츠를 만들어 적용하였습니다.
(아래 사진 3장 참조)



2. 고정된 RE100나이팅게일의 쳐진 판넬컨테이너의 각도 수정 및 보강,가동성 확보
비상하려는 새의 날개와 같은 형상을 유지하게끔 개수하고 싶었습니다. 판넬 컨테이너가 워낙 크고 디테일이 증가한만큼 무게도 증가하기 때문에 상체와의 고정성과 강도를 잡아줘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자비 버카의 어깨관절을 보강후 어울리게끔 적용하여 작업했습니다.
(아래사진 참조)
3. 방패 또한 너무 밋밋하여 사자비 버커의 외곽 프레임과 비슷하게 모양을 잡고 디테일을 넣어주었습니다. 또한 지온 마크를 3mm 프라판으로 만들어 붙여 주어 씰이나 데칼보다 좀 더 입체감있는 표현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럼 전체샷 남겨볼게요~







비포 에프터 샷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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