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제품을 별다른 디테일업이나 개조 없이 스트레이트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초보라(^^;; 이게 다섯번째..) 도색연습중에서도 웨더링쪽을 연습하느라...
약간 오바적인(?) 도색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습니다.
데칼류는 나중에 제가 만든 IDF만 모아서 뭘 꾸며보려고 보류해 두었습니다. 이러다.... 안붇이게 될지도..허허..

고수님들은 유압실린더 부분에 유압파이프나 배선 업데이트를 하시던데...
저는 이거 만들때 그런거 상상도 못했답니다. ^^;;
사진은 다른분들이 자기 작품을 곱게 찍어 두시던데.. 저는...넘 성의 없죠?

기본색은 군제락카 데져트 옐로우를 기본으로 올리브드랍과 녹색을 혼합해서 조색했습니다.
아주 초보적인 다크닝과 하이라이팅을 하고, 까기, 그다음 녹표현이나 먼지표현은 파스텔을 사용했습니다.
파스텔로 웨더링을 할때 다른분들은 날리고 묻어난다고 하시는데..
저는 기본색 칠할때 무광첨가제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표면이 많이 거칠어서 틈새에 쏙쏙 들어가서 잘 안묻어 나더라구요 ^^;;;

내부재현이 되어있어서 상체부분하고 엔진그릴덮개 부분은 접착을 안했는데
별로 뜨지도 않고 조립이 잘 되더군요~

밀리터리류를 처음으로 시작한 모델생활이라 단색위주인 IDF 군장비를 위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걸 만든지 3달정도가 지났는데... 이것까지 5개를 불과 한달 반만에 ㅡㅡ;;; 만든... 우물에서 숭늉을 만들어내는...모델러임다.ㅎㅎ

마지막 사진은 IDF 군장비의 색이 워낙 오묘?해서... 그런 느낌이 나는지
실험해 본사진임니다. 가까이서 후레쉬를 확 키니... 색이 좀 달라보이네요..더불어 조명의 힘으로 허접함이 확.. 드러나는 ^^;;
아무래도... 노란색과 녹색의 오묘한 조합이 시나이 그레이를 만드는 듯 합니다.
졸작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구요.
많은가르침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