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Tamiya Con
2004-04-21, HIT: 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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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올해 타미야 콘을 다녀왔습니다
17,18일 이틀간에 걸쳐서 다녀왔는데요
첫날은 억수같은 비가 온 관계로 출품작의 숫자도, 관객들도 적었지만 다음날은 상당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전 거의 8개월전에 완성한 '올인'을 들고 나가보았지만 아무것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역시 무식하게 크기만한 디오라마가 좋은 작품이 아니라는걸 여실히 증명한 예랄까요...
작은 경품 하나 건진걸로 위로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진들을 올립니다
예년처럼 실제 차량들을 전시해놓았더군요
모든 차량들은 실제로 주행합니다
윌리스 지프...
M5 경전차...(맞습니까?) 크기도 작아서인지 엔진소리도 경차수준이더군요
옥외에 전시된 스포츠카들
타미야 미국본사 내의 자사제품쇼우룸입니다
2차대전 미군 군장을 재현한 할아버지가 진지하게 관람을 하고 있네요
출품작은 아니고...전시 차원에서 나온 작품
이것이 바로 master....즉 최고장인상을 받은 작품
솔직히 보는 순간 한눈에 알겠더군요...이게 1등 할것 같다는 생각이...
일본인 모델러 '나리타 마사' 라는 분이더군요
'If she was in 1942' 라는 '이랬었다면...' 류의 가상 디오라마 인데요
1942년의 두리틀의 일본본토 폭격당시에 '미주리' 가 있었다면...하는 디오라마입니다
에칭을 이용한 깨알만한 사람들과 날아가는 B25 폭격기들 그리고 항공모함 내부 재현에 조명까지..그야말로 환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슈툼티이거 내부재현을 놀라울 정도로 충실히 한 작품
젊은 모델러분인데...이름이 기억이...작년엔가도 이 사람의 박품을 봤었는데 AFV 색감이 다른 모델러들에 비해서 훨씬 변화무쌍합니다
역시 나리타 씨의 1/32 톰캣
'대형 디오라마' 부문 2등...
1등과 2등을 모두 휩쓸은 셈이죠...
'대형 디오라마' 부문에서 1/35 수상작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wife's revenge 라는...와이프가 남편의 모형을 태워버린다는 설정...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거 몇년전에 나온 아이디어죠
같은 제작자인가...만약 아니라면 이거 표절 아닌가요?
그냥 모형가게...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바로 1/12 스케일로 축소한 1970년의 모형가게...키트박스는 모두 축소 인쇄 한것이고 쇼케이스 안의 더더욱 작은 모형들과 디오라마들까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던 작품입니다
이게 모형이었다니....놀랍지 않나요?
비행기 부문은 올해 유난히 썰렁하던 부문이었습니다
솜털을 이용해 날아가는 V1을 요격하는 미티어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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