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1 VENTURA
2005-10-25, HIT: 3108
윤주황, 외 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영길
아카데미 PV-1 VENTURA입니다.
방안 한쪽 구퉁이에 쳐박혀 있던 놈을 이제야 만들어 보았습니다.
15년 전만 해도 이놈 1500원이면 문방구 어는 곳에서나 다 있었는데
이제는 구하기 힘든 놈이 돼 버렸네요.
실력은 영 아닙니다. 에어로는 정말 하면 할수록 손이 많이 가네요.
한국전쟁 관련 비행기도 잔뜩 사 모았는데 만들 생각하니 걱정이...
며칠 전에 문어발 벤츄라 만드신 분 작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지만
추억이 생각나 한번 만들고 올려 봅니다.
먹선 넣기 하다가 힘들어서 하부는 넣지도 않았습니다.
먹선 넣을때 필요한 면봉이 없어서 와이프 면봉 몰래 쓰다가 걸려서..
데칼은 원래 데칼이 아닙니다.
세월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데칼을 물에 넣고 기다리는 순간
데칼들이 모두 쩍! 하고 갈라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에 있던 데칼을 붙였습니다.
1500원이니 디테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보니 머리 부분이 삐뚤어졌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