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dpanther Late
2006-05-14, HIT: 5578
김수현, 블레이드외 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공가프
MMZ 회원여러분과 홈지기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방문 했던 것이 대문에 M12 인지
헤쪄 인지 있을때 였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모형을
취미로 시작 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동안 바쁜일로 인하여 손을 거의 못대다가
올해 집사람 덕분에 작업공간도 마련하고 다시 취미로 시작하려던 중
콘테스트를 하신다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인사도 드릴겸
졸작이지만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설명을 굳이 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명한
jagdpanther 입니다. 키트에 대해서도 별로 설명을
드릴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참 좋군요.
제가 좋아하는 모델 중에 하나라서 선택을 하였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선택하실 것 같아 조금 두렵군요.
제작시간은 4월1일 부터 시작해서 조립이 3일, 도색하는데 10일,
그리고 사진을 찍는데 거의 10일 걸렸습니다.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 처음이라 수백장을 찍으면서
연습을 했지만 어렵더군요. 카메라는 예전에 괜히 비싸게 구입한
소니 W1 입니다.
이번기회에 비로서 카메라 메뉴얼 부터 시작해서 제데로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 좋은 카메라를 써보고 싶은
욕구도 생기더군요...
작업은 주로 밤11시에서 1시까지 하루 두시간씩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콘테스트가 아니었다면 하기 힘들 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마지막 마무리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증이나 디테일 같은 것은 최대한 하려고 하였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그리고 이번 콘테스트 취지를 살려(?) 그냥 바로 조립했습니다.
아마 212호 차량은 최후기형으로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모든 도색은 험브롤 에나멜을 사용하였고, 프리핸드로 위장 무늬를 그렸습니다.
몇년만에 다시하다 보니 데칼 붙일때 손이 떨려 큰 사고가
났었습니다. 데칼이 둥글게 말려버리더군요.
간신히 다시 폈습니다.
그래서 저모양 입니다.
잭받침 나무에 칼로 나무결을 주었습니다.
휠부분과 트랙도 에나멜을 조색해서 여러번 칠했습니다.
키트의 견인 와이어는 어쩐지 분위기가 살지 않아 뺐습니다.
측반과 상판, 하판 결합부에 틈이 생기길래 런너를 녹여 붙여
용접선을 표시 하였는데 너무 작게 되었는지 티가 안나는 군요.
워싱도 험브롤에너멜로 했습니다.
전투실 출입문 손잡이와 엔진 커버에 손잡이를 밀어내고 런너를 늘려
붙였습니다. 키트는 통짜로 되어 있더군요.
기관총 총구를 칼로 뚫어주고, 팬더 내측을 줄로 갈아냈습니다.
포구에 초점을 맞춰 봤습니다.
안테나는 단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붙였다 떨어뜨렸다 했습니다.
전면부에 일부손상된 표현과 녹물 흘러 내린 표현을 해봤습니다.
라이트 배선을 할걸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콘테스트 출품을 위하여 사진을 잘 찍으려고 여러장 찍다보니 조금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 부족한 걸 느낍니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설명도 부족하면
짤린다기에 주절 주절 올리다보니 너무 많이 올려 오히려 짤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홈지기님께 감사드리며 MMZ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그리고 지난10년간 뒷받침이 되준 집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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