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1 (interior version)
2006-06-07, HIT: 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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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경
이번엔 전에부터 만들어보고 싶던 타이거 1(초기) 내부재현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박스를 여는순간 런너수가 큰것만 10개나 되는 걸 보고, 흠칫~! 놀랐지만 -.-; 마음 비우고 천천히 만들자고 맘 먹고 만들었습니다.
흐...
역시나 역시나~! 뒷심이 부족하더군요.
많이들 보셨던 킷이겠지만, 그래도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기본도색은 전에 마더3을 칠하고 남은 락카로 칠했는데 덕분에 2-3일 수고를 덜었습니다.
치핑, 유화워싱, 파스텔로 마무리 했습니다.
하부는 왠지 이번엔 좀 어색하네요.
이킷엔 연결식 트랙만 들어있는데, 경험과 요령이 부족한 탓인지 다듬어 놓은걸 붙이는데, 한쪽은 두시간이 걸리고, 다른 한쪽은 20여분만에 끝이 나더군요...-.-;
휠의 진흙표현을 조금만하자고 다짐했는데, 결국 또 생각보다 많이 되었네요.
머플러가 무슨 삼층 케
이곳저곳을 분리해서 도색하고, 웨더링하다보니 몇군데 빼먹고 사진찍을때 발견한곳이 몇군데 생기더군요...쿨럭
...
데칼은 생각보단 잘 붙었는데, 역시 이것도 요령이 반인걸 느꼈습니다.
헉~! 유화워싱 대충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이런~! 뒷심부족~!
사진 찍는게 힘이드는군요... 근접으로 하려고 스탠드를 들이댔더니...
허~ 너무 환하죠? 뭐가 뭔지...
약간의 배선을 넣어줘봤습니다.
내부는 화방 아크릴 붓도장을 했습니다. 별다른 웨더링은 하지않고 로우엄버로 한번안 워싱해주었습니다.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어서 내부 디테일을 좀 해주려고 했더니,
찾기도 힘들고(검색능력이-.-;;) 겨우 좋은 두곳을 찾았더니 버전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그냥 상상력을 동원해서 전선과 전선피복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도색을 할까 하다가, 내부인데다가, 또 MMZ 회원같이 아시는분 외에 주위분들이 직접보면 눈에 잘 띄라고 그냥 놔뒀습니다.
아카제 내부재현형...
조그만 에칭도 있고, 조금만 다듬으면 대충 다 들어맞고...
가격대비 참 착한 킷인거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뒷심부족으로 미련이 남지만, 이렇게 사진을 올리는 시기가 오면 또 언제나처럼 뿌듯해지는군요.
슬슬 더워집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모형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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