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d Tfc with a vignette
2006-12-26, HIT: 3844
문승주, 김문경외 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심은섭
안녕하세요? 며칠전 올렸던 RPM사의 Ford Tfc를 비넷과 함께 다시 올립니다. 전에 이스라엘 M60A1 탱크를 제작하던 때에 초저렴 비넷을 하나 만들었다가 못올린 기억이 나네요. 그나마 그때보다는 나아진 비넷입니다. ^^
액자를 구매하려다가 그냥 우드락과 나무무늬벽지로 자작했습니다.
저런 특이한 구조의 액자는 살수도 없고 그냥 네모난건 너무 평범하고 장식된것은 또 너무 비싸고 어차피 흙에 가려질것이 아까워서 입맛에 맞는것을 고를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자작했는데 나름대로는 만족스럽습니다. 계단형인것이 독특하기도 하구요. ^^
이번에도 아주 저렴하게 갔습니다. 우드락, 벽지, 모델링페이스트만 새로 산거고, 집에있던 수채화 물감과, 여기저기서 채집한 흙, 돌, 풀 등이 사용됐습니다.
나무입니다. 재료가 뭘까요? ^^
자연조명이 좋아서 옥상에서 촬영했더니 이웃집들이 찬조출연을 했네요. ^^
이제 세부로 들어갑니다.
전엔 웨더링을 안해줬었는데, 비넷위에 흙이 조금도 안묻은걸 올려놓으니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살짝 흙먼지를 묻혀줬습니다.
땅에 바퀴자국은 선명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 차의 무게는 잘 모릅니다만 얼핏 보아 가벼워보이고 이미 굳어진 땅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모델링 페이스트가 마른 후에 바퀴자국 주변으로 균열이 가도록 해서 굳어진 흙이 갈라진 표현을 해줬습니다.
돌맹이에는 수채화 물감을 겹으로 칠해서 이끼가 끼게 만들었고, 땅엔 죽은나무와 나무 뿌리처럼보이는 것들이 돌출되도록 했습니다.
이제 반대편 땅으로 갑니다.
이쪽은 풀과 나무가 자라는 곳이라서 짙은 색으로 젖은 흙을 만들어주었고 이끼도 더 많이 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죽은 나무나 풀들도 더 만습니다.
풀심은게 보이는군요.
죽은나무와 약간 웨더링한 바퀴입니다.
구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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