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pard2A6
양태준
2007-09-18, HIT: 4721, 졸고있는중, 박정원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일산 마이다스 동호회 양태준입니다.
올해 15년만에 모형을 다시 시작한 이래, 두 번째 완성작이 될 것 같은 타미야의 Leopard2A6입니다.
Lion Roar의 Leopard2A6용 에칭을 사용하였으며, 몇몇 부분의 수정 및 디테일업 작업을 하였습니다.
mmzone 고수님들 덕분에 눈만 높아져서^^...능력이 안되는데 이곳저곳 건드리다보니 어설픈 부분이 많습니다.
결정적인 실수도 몇 군데 있고, 그냥 분위기만 비슷하게 만들고 끝낸 부분도 많습니다만 이렇게 만드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다시 모형을 시작하니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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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의 제품 자체가 품질이 뛰어나 그다지 손댈만한 곳은 없었습니다만, 어차피 에칭을 구입하였으니 몇몇 곳에만 적용해주었습니다. 포탑바스켓이나 엔진그릴, 포탑 뒤쪽 힌지 부분 등이었는데 효과는 만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에칭이라도 실제 적용하면 모양이 이상하거나 차라리 키트 자체가 더 나은 경우도 있어서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Leopard2의 특징 중에 하나인 긴급급유호스 같은 경우에는 에칭에도 전선(?)같은 것이 들어있었으나 너무 두꺼워서 다른 가는 전선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차체 후부의 배연구 같은 경우는 오히려 키트 자체를 조금 수정하는 편이 오히려 더 좋을 듯 합니다만 그냥 에칭을 써보았습니다.
포탑 측면의 승무원 탑승용 손잡이(?)는 접합부만 에칭을 쓰고 봉부분은 키트의 원래 부품을 깎아쓰도록 되어있는데 차라리 황동선으로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 편할 듯 하여 황동선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저에게는 역시 타미야의 제품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드래곤이나 다른 메이커의 신제품들도 몇가지 사서 건드려보았는데 신경질적인 부품분할과 하나하나 손봐야하는 부품들 덕분에 조립하다 진이 다 빠질 것 같더군요. 차라리 타미야처럼 적당히 생략하는 대신 뛰어난 조립성, 다듬을 필요없는 부품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게 됩니다.
휀더부분의 디테일업된 모습입니다. 키트에는 생략된 방향지시등(?) 가드는 황동선 등의 재료로 만들어주고, 기타 자잘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실수와 알면서도 얼렁뚱땅 작업한 부분이 제일 많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다시 만들어준 발연탄 발사기입니다. 키트의 발연탄발사기는 4/4 방식인데 자료를 보니 요즘은 6/2 방식의 발연탄발사기로 변경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 하비보스의 Leopard2 시리즈(공용부품으로 다 포함되어있더군요)인데 구입하고 보니 그냥 비슷하게만 만들어져있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제가 비슷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 낫겠다하여 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자료와 비교해보면 정말 비슷하기만 합니다.^^
차체 후부 부분입니다. OVM 공구류에도 에칭을 적용하려 하였으나 여기까지 진행하는데 지쳐버려 그냥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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