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되었으니 나름 올 한해 이루고 싶은 계획을 몇가지 세웠습니다.
그중 모형 제작에 관한 계획입니다. 한국에 돌아 온지 3년 동안 완성한 작품이 작년에 만든 자동차 4대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년초부터 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M113 장갑차 시리즈 입니다. M113은 제가 중학생이던 1975년경 서울 돈암동에 있는 학생백화점내에 있던 모형점이 있는데 자주 가서 구경만 하고 오던 시절 타미야의 M113 완성작이 있었는데 인형이 5마리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흑인도 하나 있고 모두 하얀 눈에 검은 눈동자가 찍혀있는 당시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만들어 봐야지 하다가 30년이 훌쩍 넘어 버렸네요. 또 80년초 군생활을 기갑부대에서 했는데 작전과 소속이다 보니 야외 기동 훈련시에는 늘 M577장갑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제대후에 군시절 늘 보아오던 M48A5K전차와 M88구난전차 그리고 M577장갑차를 만들어 보리라 생각했는데 또 20여년을 훌쩍 보냈네요. 그래서 올초에 M113장갑차를 시리즈로 만들기로 마음을 먹고 카페등을 통해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타미야 M113초기형(인형 5마리짜리)을 못 구했는데 혹 저렴하게 양도 해주실분 연락주세요.
아카데미에서 다양하게 나와주어 다행입니다. 우선 구한것 먼저 만들면서 후에 몇가지 더 추가 할 생각입니다. 총 20대 정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드래곤 88mm 포와 아카데미 타이거 초기형 조립과 칠을 조금 하다 미완성으로 보관중인데 이것도 상반기 안에 작은 디오라마로 완성하려 합니다.

자동차는 올해 아카데미 1/16 클래식카부터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나름 구할 수 있는것은 구해 놓았는데 클래식카를 먼저 시작을 하고 좌측에 있는 키트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올해 자동차 목표량은 30대 입니다.

크리스마스 세일을 해서 구입한 KxShop의 스프래이 부스입니다. 어제 도착을 해서 설치해봤습니다. 베랜다에는 자작 부스가 보이네요. 둘다 사용 할 겁니다. 블로워를 통한 강제 배기와 팬과 필터를 이용한 내부 순환방식 겸용이라 기대를 하고 있는데 성능은 아직 모르겠지만 카페 회원님들이 추천하셔서 질렀습니다. 방문과 베렌다쪽 창문을 통해 배기관이 나가야 되는데 열린 문을 어떻게 마감을 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없네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포장 박스는 이상이 없었는데 박스를 열어부니 우쯕(빨간색 표시부분)이 많이 찌그러져 와서 열심히 폈는데 저 모양입니다. 반품 할까 하다가 성능에 지장은 없으니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밖에있던 수제 콤프 안쪽으로 옮기고 얼마전 구입한 식기 건조기 사진입니다. 책상이 많이 좁아 졌습니다. 있을건 다 있으니 열심히 만드는 일만 남았네요. 올해 목표는 50개 이상입니다. 열심히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