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nisse
2008-12-29, HIT: 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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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안녕하세요, 정원석입니다.
Braille Scale Contest의 주최측으로써 찬조 출품하면서 여러분들의 컨테스트 참가를 독려하고자 질질 끌던 호르니세를 서둘러 완성하였습니다. ^^;;;
원래는 작은 비넷을 생각했는데 베이스의 그라운드워크가 서툴러서 일단 단품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용한 킷은 드래곤의 7234번 호르니세입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킷이지만 자잘한 오류들과 일부 부족한 디테일들이 있어서 에듀어드의 에칭을 사용하여 디테일업 해주었습니다. 박스 그대로 만들어도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주지만 제대로 만들자면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킷입니다.
킷에 들어있는 트랙은 상당히 짧습니다. 그래서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견인을 위해 트랙을 짧게 연결한 훔멜의 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비슷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도색은 박스아트의 차량으로 하였습니다. Pz.Jg.Abt.525의 차량이라는군요.
군제 락카 45번 Sail color로 노란색을 뿌려주고 갈색은 Testors의 rust, 녹색은 타미야 71번 IJN cockpit green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Winton의 raw umber 필터링과 치핑, 피그먼트를 사용하여 웨더링하였습니다.
다음번에는 기필코 raw umber를 탈피하리라 마음먹어보지만... -_ㅜ
Model Fibel 자주포 편에 나온 나스호른을 참고하여 위장용 와이어를 얼기설기 엮어주었습니다.
뭔가 볼거리를 위해 이쪽편의 휠도 하나 빼보았습니다.
사진의 훔멜처럼 서스펜션을 제거하면서 서스펜션 고정부를 플라판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전기가 rack과 함께 굴러떨어졌다는 설정입니다. ^^;;;
깜찍이 포인트로 헤드셋을 추가.
만신창이가 된 2008년을 딛고 2009년을 향해 힘차게 한 방 발사하고 싶지만 현실은 고장난 자주포일 뿐... =_=
언제나 마무리는 인증샷으로.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3주 남은 1/72 컨테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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