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09 CALIFORNIA SHOW 참관기
2009-03-30, HIT: 4925
홍재운, 20세기 소년외 2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동욱
Doug Cohen 의 디오라마
회화적인 느낌이 아주 강한 색칠이 이 작가의 특징이죠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손의 핏줄까지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다른 제국이 폐허로...' 쯤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아프리카에서 독일의 몰락을 멋진 제목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워낙에 이쪽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그저 '멋지다!' 라는 말 외에는...
Carson Van Osten 의 줄루 전쟁 당시의 영국군
온 몸을 장식하고 있는 저 실은 도대체 어떻게 색칠했을까요?
러일 전쟁 당시의 일본군 장교를 재현한 작품
여기까지 Van Osten 의 작품들
털의 느낌이 한올 한올 살아있는듯 했습니다
200 mm 급의 디오라마 (비넷일까요?)
진창을 달린 사이드카의 느낌은 정말 끝내줬고...
긴박함 또한 정말 대단했습니다
나무의 질감을 보며...어떻게 저런 자연스러운 느낌이 가능할까...생각했더랩니다
웬 일본 우익이 만든 작품이냣! 인가도 싶지만
익살기가 넘치는 미국할아버지의 작품입니다
'신풍 특공대' 의 모습과
일본 파일럿의 모습
'텐노 하이까 반자이!'
욱일승천기까지 정말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구요
그나저나 저 뱅기는 정말 '진정한 자살특공기' 아닌가요?
칼 아래에 깔린 미군 비행기 모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양모델러들은 동양인의 얼굴을 묘사할때 좀 너무 심하게 과장하는 경향이 있는듯 싶네요
뒷모습을 보곤 웃지 않을수 없더군요
작가에게 '이게 무슨 조크죠?' 라고 물었더니
사실은 666을 붙이려 했다고 익살을 떠시더군요
보기좋게 수상
Assassin's Creed 의 한장면 같은 자객 비넷
화려한 장식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한줌' 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한 AFV 들 그리고 밀리터리 디오라마
1/72 스케일인데 독일군의 수륙양용차량을 (이건 거의 배) 간단한 비넷으로 제작했네요
1/72 인데 작디 작은 전차에 멋들어진 마킹이 아주 놀랍습니다
'고스트 라이더' 의 차량인가...싶었던 오토바이
후덜덜한 해골들을 보세요
1/144
잠수함은 그래도 '꾸준히 인기있는' 품목인듯 싶네요
1/72 스케일 유보트가 하나도 없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끄악 1/35!
크기도 크기지만 케이스가 참 특이하더군요
하긴 수년전엔 1/16 스케일로 유보트를 재현한 작품도 있었어요
대전 중~후반기의 대공강화형 버젼인듯
많은 수의 대공포가 증설되었네요
또다른 작가의 작품인데
대공포로 적기를 공격하는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
오잉?
피규어를 너무 좋아하는 아내의 시선을 한눈에 잡았던 작품
캘리포니아쇼에도 이런 작품이?
'아키하바라' 에서 온듯한 아저씨의 작품이었습니다 ^^
하악 하악!
같은 아저씨의 작품
참으로 므흣 (흐뭇) 하군요 ^^
뜨어?
건담까지?
역시 건담을 좋아하는 아내의 관심이 대단했던 작품들
제가 건담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서 (본거라곤 08 소대밖에...)
하지만 멋지게 제작했다는것은 알겠더군요
접합선 수정, 색칠에 웨더링까지 했으니
속된말로 '외계인' 인가요? ^^
저도 건담좀 만들어 보고 싶다능...
또다른 쉐도우 박스 디오라마 (이거 맞는 명칭인가요?)
'고담시' 의 배트맨을 재현한 멋진 작품
조명이 들어갔더라면 더 실감났었을텐데...
배트맨 문양의 탐조등이겠죠?
그리고 고든 경감님인가요?
드래곤제 4호겠죠?
멋진 디테일과, 내부까지 몽땅 재현한 작품!
전 최근에 쏟아져 나오는 '휘황찬란한 내용의 드래곤' 제품들은
하나도 갖고 있는 놈이 없네요
사재기는 완전히 중단한채고...
지금 신조는 '많이 먹어치우기 전에는 더이상 사지 말자' 이기에...
그러고 보니 2003년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 한 9개월여간 '모형만 만들때' 가 참 그립습니다
그런 때가 언제쯤 다시 올런지...ㅎㅎ
스타워즈의 인기 아이템 '슬레이브' 의 모습
벗겨진 칠이 멋지더군요
제가 출품한 'TWO EXTREMES' 와 함께 정말 몇 안되었던 밀리터리 디오라마
'바스토뉴' 로 진군하는 모습으로 보아 '벌지전투' 겠군요
대공경계중인 독일군의 모습
몇년간 이 대회에서 느낀 점은
'대가가 될수록 베이스의 크기가 작아진다' (?)
'그리고 인형 색칠이 더욱더 정밀해진다'
라는 것입니다
아직도 구상하고 있는 디오라마가 최소한 A4 용지 사이즈 이상이니...
전 그냥 속편하게 만드는 아마추어로 살랍니다 (?)
'페가수스' 에서 나온 디오라마 재료로 만든 디오라마
Kevin Cowdery 의 베를린 디오라마
1/72 라는 스케일에 어울리지 않게 정밀하더군요
특히 중간의 판저파우스틀 꼬나쥔 여자와 뒤에서 달려오는 국민돌격대 아자씨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Downfall' 영화를 생각하게 만드는...
오랜만에 만난 Ken Swartz의 디오라마
인형은 자작은 아니고
'히라노 요시타카' 씨가 원형을 담당한 (맞나?)
비트만과 승무원들
이젠 이 유명한 사진을 인형들을 '자작하지 않고도' 재현하는것도 가능하군요
이건 출품작은 아니고...
벼룩시장 코너에 올라와있던 품목입니다
판매하는것 같진 않고...
무지막지한 크기가 인상적이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죠
액션피규어는 '수집하기에는 너무 비싼 당신' 입니다 ㅜ.,ㅜ
'이건 색칠이 뭐 이래?' 라고 말하기 쉽지만
아직 완성이 안된 작품이랍니다
몇년째 특이한 소재로 빅스케일 인형을 자작 (의상도!) 하는 작가인데요
거의 '밀랍인형' 같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얼굴색칠이 인상적입니다
'비틀즈' 의 얼굴은 아직 색칠과정중이라 조금 이상한듯...
주변의 '배트맨' 과 (이건 겨드랑이의 젖은 땀자국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기타를 치는 '앨비스' 의 모습을 눈여겨 보시길...
이렇게 기나긴 참관기를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참석할수 있으면 좋겠군요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