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7 Mod.1935 late version
양태준
2010-06-10, HIT: 14089, 사과나무, 신동훈외 27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Eastern Express의 BT-7 Mod.1935 late version 입니다.

Tamiya에서 BT-7이 신제품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지고있는 이제품은 Tamiya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영원히 만들 일이 없겠구나 싶어 만들어버렸습니다.

아시겠지만 Eastern Express라는 러시아 메이커의 제품으로 동구권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단점은 모두 가지고있는 제품입니다. 조립성 나쁘고, 수축과 지느러미 많고, 몰드가 두리뭉실하고... 그래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괜찮습니다. 즈베즈다 제품과 비교해보면 이제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다만 엔진메쉬를 그냥 몰드로 처리한 것이 최대 문제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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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타미야에서 나오는 1935년형 전기형과 달리 그 후기형은 재현하고 있습니다. 포탑 상면의 구조물이 많이 다르고, 차체 쪽도 몇몇 부분 다른 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생산량이 적었는지 웹상에서는 자료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결국 포탑 쪽은 같은 시대의 다른 러시아 전차들을 참고해서 디테일업해주고, 차체는 BT-7a와 1937년형을 참고하여 디테일업하였습니다.

색칠은 군제락카로 진행하였습니다.(기본색은 조색하여 사용했는데 그냥 희석해서 쓰고 남아있는 녹색계열들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치핑은 Bandai의 건담마커로 해주었고, 웨더링은 Taminya의 웨더링세트와 웨더링스틱, 그리고 유화로 해주었습니다.


베이스는 아이소핑크에 발사판을 대주고 자동차용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려주어 마감해주었습니다.
지면은 지코트의 제품들을 사용했고, 풀과 관목은 Mini Natur의 제품입니다.


인형은 Alpine의 제품으로 머리는 같은 회사의 다른 러시아 전차병 제품에서 가져왔습니다.
기본색은 군제라카로 칠하고 에나멜과 유화로 칠해주었습니다.


트랙은 프리울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좀 두꺼운 느낌은 있지만 늘어지는 느낌이 좋아 사용했습니다.
사실 프리울은 처음 써보았는데 왜 다른 분들이 프리울을 선호하시는지 알겠더군요.
(두께만 좀 얇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면에서 느낌 자체는 모델카스텐 제품이 좋더군요)
부족한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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