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 에서 출시된, 독일의 마지막 비밀병기(?)중 하나인 U-Boat Type XXVIIB Seehund 입니다.
대전말기에 제작되어 실전에는 거의 쓰이지 못하였으나. 500여대가 넘게 제작되어, 구글로 검색해보면 아직까지 항구등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이 많이 보입니다.
2인승의, 잠수함이라기 보다는 반잠수함 형태로 주로 해안에서 멀리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어뢰공격을 하는데 쓰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만든 것은 후기형으로 공기탱크가 증가되어 있는 형식입니다.
1/72이라는 엄청난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크기는 15cm 내외로 매우 작은편입니다.
구입하기 전에 런너샷을 보고 샀으나.. 막상구입하고 보니 하나의 작은 런너뿐이라 당황스럽더군요. 하지만 만들어보면 정말 이쁘고 앙증맞은 녀석입니다.
실외관측창만 투명으로 자작하였고 단기간에 만들었으나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노획버젼으로 작은 비넷을 꾸미려고 계획한 사진입니다. ^^*
p.s. 제가 찍은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 방치하고 있었는데, 서동환님이 예쁘게 찍어주셨습니다. 햇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