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EL 5 (미스텔 5) [DRAGON 1/48]
2011-05-01, HIT: 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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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고고
안녕하세요 프라팩토리입니다.
일전에 완성했다가 방치해 두었던 MISTEL을 깨끗이 청소를 좀 하고 보수를 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DRAGON 에서 나온 1/48 마스터 시리즈 중 하나로, 이 외에도 Me262 MISTEL등 여러 미스텔이 있죠.
MISTEL은 독일이 2차대전중 개발한 유인유도 항공폭탄인데 어떻게 보면 세계최초의 순항 미사일 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Ju-88와 같은 폭격기의 기수에 폭탄을 잔뜩 채워넣은 폭탄인 자(子)기로 쓰고, Bf109나 Fw109같은 전투기가 모(母)기로 하여 모기가 자기 등에 엎혀있는듯한 모습으로 되어있습니다.
출격 후 모기의 파일럿의 조종으로 목표물까지 가서, 목표물에 순항폭탄처럼 자기를 날려버리고 모기는 귀환하는 개념이었죠... 참 독일사람들..
미스텔은 한 5~6가지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자기로는 Ju-88이 많이 쓰였고 그 외 Me262를 개조한 것이나다른 형태도 있었고, 모기로는 Bf109, Fw190, Me262, He162등이 스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작한 MISTEL 5는 Fw190의 모기와 Ta154의 자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쓰였는지는 모를 조합이지만...키트화까지 된걸 보면 있었나봅니다.
Fw190은 유명한 트라이 마스터 금형을 드래곤에서 인수하여 염가판으로 재발매한 오래된 시리즈이고, Ta154 모스키토는 현재 레벨/프로모델러의 제품과 같습니다.
예전 드래곤 제품인만큼 단차가 있고, 만들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모스키토도 퍼티가 꽤나 들어갔습니다.
도색은 군제락카/ 에나멜 먹선/ 유화 워싱입니다.
어부바~
앞쪽에서 볼 수 있는 3각형의 프로펠러 배치는 참으로 이색적입니다.
Ta154의 원래 기수대신 달린 폭약 기수와 랜딩기어.
자(子)기 단독샷.
랜딩기어가 꽤나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母)기 단독샷.
에칭도 적당히 들어가는 좋은키트지만 조립성과 사출상태가 나빠 손질이 필요한 키트입니다.
하세가와의 별매 기총/피토관으로 교체도 했었습니다.
에칭이 대부분 들어가는 콕핏은 꽤나 정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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