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한 파고다를 특징으로 하는 후소입니다. 리깅,웨더링 전이긴 한데 좋은 환경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있어 촬영 후 올려봅니다. 킷은 비록 몇군데 오류가 있긴 하지만 헐이나 슈퍼스트럭쳐등 후소만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은 정말 잘 나왔다 생각됩니다. 비록 세세한 디테일이나 고증등에선 조금 아쉬운 점이 있으나 몇권의 자료집과 함께 시장에 나와있는 별매품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수정 가능합니다. 후지미 에칭또한 비록 몇몇곳이 빠지긴 했지만 일단 구현된 부분은 정말 잘 설계되어져 만드는 재미를 많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다만 유독 함선킷들만 비싸진건지 킷에 에칭에 목갑판만해도 미친듯한 가격인데 거기다 오류수정을 위해 다른 부품들에 다시 십수만원까지 투자하며 디테일업을 하기엔 고민이 조금 따랐지만 어차피 일년에 한두척 만드는게 다 인지라 개인적으론 투자한 보람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상 외에도 WEM, 폰토스등의 타함선용 에칭과 브래스등을 제작에 이용했습니다. 자세한 제작기는 언제나처럼 다음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