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V7 해병대 상륙정
2012-06-21, HIT: 2919
신웅, 이주상외 3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내사랑K201
안녕하십니까? 내사랑 K201 입니다.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몇안되는 포스팅이지만 근 2년 만에 올립니다.
KAAV7은 제가 부산에 살던 시절부터 제작하던 것입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제품은 트럼펫제입니다.
사실 하비보스가 이만원 비싸 이 제품을 샀는데 완성하고 보니 디테일이 밋밋해 별매품으로 꾸며줬습니다. 그렇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죠.
우선 도장은 붓질입니다. 서페이서에 한국군 도장을 해주고 워싱을 해줬습니다. 워싱을 하고나니 새군복이 B급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말그대로 가슴아팠고 후회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 먼지까지 살짝 묻었습니다만 완전한 건조로 보다 차분해졌습니다.
장갑판에는 일일히 나사를 심어줬습니다. 구멍을 내고 나사를 순접에 발라 핀셋으로 꼽는 일... 재밌었습니다. 정말로....^^;;
군인은 아카데미 전차병 셋 병사 두명을 응용해 만들어줬구요. 팔 부품을 바꾼다거나 등등 . 참 빨간 명찰도 달아줬습니다.
장비품은 여기저기에서...노란 부이는 지점토를 빚어 모양만들고 색칠해줬습니다.
마크 역시 별매 마크를 사용해줬구요. 부이에 달린 실은 킷트에 있던 것을 썼는데 착색을 해줬습니다.
반대편에도 나사를 심어주었습니다. 원래 장갑판에는 장비류가 없는데 심심해보여 얹줘줬습니다. 타이어는 아카 무반동총포 짚 킷에서 남는 것을 얹어줬습니다.
퍼티로 접합선 수정을 다해줬는데 몇번 장갑을 떼어따가 붙였다해보니 틈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역시 유탄발사기에 구멍을 뚫어줬구요
장갑에 나사 박아줬습니다. 나사없이는 장갑 느낌도 못살리겠더라구요
궤도 역시 늘어진 효과를 위해 별매품을 썼습니다. 조립하고 도색하고... 끊어지기 까지해 순접으로 다시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 윗부분만을 제외하고는 다시 순접으로 고정했습니다.
큐포라또한 칠해주고... 흰바탕에 투명 파랑이 효과가 있습니다.
위장무늬 정성스럽게 넣었습니다. 휠 첨두에 빨간칠도 잊지 않았구요
후면이 밋밋한데 견인줄을 달아줄 계획입니다. 고리를 아직 구하지 못해 실행하고 있지 못하네요
전면 물막이 올렸을때 모습... 아래 고리 역시 빨간색으로 칠해줬습니다.
나름 장비품 정성스럽게 올려줬습니다.
묵직한 후면 모습
이상입니다. 다시 만나뵈어 반갑구요. 요샌 눈팅 모드이지만 불살랐던 옛날이 떠오르네요. MMZONE은 힘든시절 제게 위안이자 안식처였습니다. 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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