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군 1/72 C-123K Provider 수송기
류승용
2012-10-13, HIT: 8455, 노란대문, joon1외 1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작업했던 한국공군 C-123K Provider 수송기의 작업이 끝났습니다..동구권 키트라 기대하지 않고 구입했지만 프랑스제더군요.. 여때까지 접하지 못했던 포스(?) 때문에 무척이나 난감했던 키트입니다...동체 좌우는 가이드도 없지만 엄청난 지느러미에 뒤틀려있고 부품은 거의 다시 조각하는 수준입니다..비행기만들면서 처음으로 플라스틱을 끓는 물에 넣어 보기도 했던 키트입니다..ㅡㅡ; 뒤틀린것 다시잡고 곰보수준의 표면은 다시 센딩하고 창문의 투명부분은 반은 시디케이스로 제작했습니다..ㅡㅡ; 모잘라요..그리고 앞쪽 바퀴도 2개 세트인데 1개반만 들어있더군요..그래서 다른 키트에서 차용..무한 사포질과 조각, 뒤틀림잡기 등 다양한 제작방법을 하게 해준키트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재미삼아 후방데크에서 나오는 짚을 넣고 싶어서 아카데미 1/72 WWII 짚세트에서 윌리스 짚을 차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처음 만든 AFV(?)입니다..근데 효과는 스케일 확인해보는 정도가 되었습니다...ㅎㅎ

도료는 이번 처음 IPP도료를 사용해봤는데 색감은 좋지만 기존의 군제와의 특성때문에 손에 익는데 좀 걸리겠습니다.. 하지만 국산이라는 자부심도 생깁니다..^^;

이번에 제작한 C-123K는 한때 한국공군의 주력 수송기로 활약했지만 잦은 고장과 사고로 얼룩진 기체이기도 합니다..특히 한국군이 운용한 K형은 C-123시리즈의 최후 버전으로 주익하단에 제트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사용한 엔진은 F-5에 사용된 J85엔진입니다...C-46을 대체해기위해도입된 기체로 22대가 도입되었지만 특전사를 태우고 청계산, 제주도 한라산 추락사고로 많은 특전사가 순직한 기체입니다..머..대충 아는정도만...^^;

그럼 사진 나갑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기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기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