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만든 1/144 214잠수함 입니다.
친구에게 성공과 안전 항해..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나름 정성을 담아 작업했는데,
박스깔아놓고 작업하는 처지라 세세한 부분은 신경을 많이 못쓴것 같습니다.
디코퍼레이션에서 고맙게도 수입-판매해줘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얼마전만 하더라도 이 녀석 정말 구하기 힘들었죠..
바다베이스는 이제껏 썼던 방법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썼는데 작업환경이 너무 안좋아서 대충 마무리 하는 꼴이 되었네요.ㅡ.ㅡ;;
이제껏 144 이상 스케일에는 실리콘으로 포말 표현을 했었는데 장점 대신 단점이 더 많은 관계로
이번에는 모델링 페이스트와 겔미디엄을 섞어 볼륨을 주고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세부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한대가 아니라 친구가 두대를 요구해서 두대 만들어 줬습니다. ㅡ.ㅡ;;;;
하나는 친구꺼....나머지는 함장 상납용....
두대 동시 작업하다보니 나머지 한대는 좀 대충 작업한 티가 팍팍 나네요(우측)

자연광 사진....
바다베이스 만들면서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재료, 더 나은 기법을 찾아야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