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1/35 Fragile Alliance Axis 1943 Balkan
2015-07-21, HIT: 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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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드래곤제 "Fragile Alliance Axis 1943 Balkan" 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놓은 Gen2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 만들어 본건데요. 다른 Gen2 키트랑 비교해 보니 그래도 얘는 부품분할이 좀 덜 되서 그럭저럭 조립하기는 편한듯 싶네요.
도색은 에나멜로 했고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체조립을 완료한 상태에서 도색에 도전을 해봤는데 크게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0호나 1호붓 대신 2호 붓으로 얼굴도색도 해보고.
에칭 라이플 스트랩도 적용해보고..마스킹 테잎도 써보고.. 암튼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역시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 상황은 이탈리아 군인하고 SS 장교하고 실갱이를 벌이는데 옆에 SS병사들이 보고 있는 장면이네요. 이탈리아군인 손모양이 돈 달라는 포즈 같은데 ^^
처음으로 이탈리아군 인형을 만들어 봤는데요. 군복색이 찾아보니 GreenGrey라고 되어 있는데
타미야 에나멜 중 진녹색을 베이스로 조색해서 칠해 봤습니다. 철모가 일러보다는 좀 커보이네요.실제 이미지를 찾아봐도 그렇고..
SS 장교는 머리에 모자가 없어서 금발을 표현하는게 가장 포인트 같은데.. 제 실력에는 무리라 그냥 Gold leaf 에나멜컬러로 칠 해봤습니다. 좀 더 밝은 금발색이면 좋은데..
위장복은 레드브라운에 흰색을 섞어 조색을 해서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다크브라운으로 패턴위치를 찍고 연두색을 칠하는게 원래색에 가까운것 같은데 그냥 필드그레이로 칠했더니 너무 어둡게 나오네요. 에나멜 특유의 블렌딩 효과가 색을 더 죽인는 것 같고요. 다음에는 좀 더 밝은 색으로 칠해봐야 겠습니다.
등에 방독면과 판초우의를 묶는 스트랩은 마스킹 테잎을 사용했는데 아주 편하네요. 다음에는 헬멧 스트랩이나 다른 스트랩 부분을 한변 재현해 볼까 합니다.
얘는 오른손에 들고 있는 S마인 케이스가 접착을 하게 되면 옆으로 뻗친 모양이 되는데 실제로는 이게 말이 안되죠. 무게는 모르겠지만 뛰어가는 포즈가 아니고 서있는 포즈에서 저렇게 들고 있긴 힘드니까 손을 한 번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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