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I "131"
2016-01-05, HIT: 5905
김수현, hagangnam외 10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선인장
새해 첫 완성작은 티거 131호 입니다. 사실 작년에 거의 다 만들었고 올해는 살짝 마무리만 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1943년 튀니지에서 노획된 후 현재는 보빙턴 박물관에 전시중인 이 초기형 티거는 현재 유일하게 가동 가능한 티거로도 유명한데요.
차량 넘버를 따서 131호 티거 혹은 보빙턴 티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개봉한 영화 '퓨리'에도 출현하기도 했는데, 다른 전차를 개조해서 만든 레플리카가 아닌 실물 티거를 가지고 찍은 최초의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드래곤의 6820번 제품은 이 131호를 훌륭히 재현한 킷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AFV계의 최고 인기 아이템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레드오션이기도 한 티거를 우리가 접수하겠다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킷입니다.
하지만 정교한만큼 세밀한 부품이 많아서 조립이 어렵기도 했는데 작은 부품들이 도색하면서 자꾸 떨어져서 고생을 했습니다.;;
북아프리카의 건조한 기후를 생각하며(가보진 않았지만...;;) 흙과 모래, 먼지 위주의 웨더링을 했습니다.
좀 더 모래먼지에 뒤덮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끝까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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