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F-4 wildcat
2016-03-14, HIT: 1580
이인섭, 붉은환상외 4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민풍
타미야 1:48 와일드캣입니다. 킷은 타미야답게 단차도 없고, 퍼티 쓸 일이 없이 잘 맞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즐기기에 역시 타미야만한 킷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동체 몰드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몰드가 섞여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타미야의 뻣뻣한 데칼과 플러스 몰드의 리벳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카르토그라프 데칼이면 몰라도 타미야 데칼을 플러스몰드 리벳 위에 붙이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태평양 전선의 미해군기 사진을 보면 일부러 그렇게 도색했나싶을 정도로 변색이 심한 사진들이 있어서 그런 군데군데 닳은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플러스 몰드의 리벳에 데칼이 많이 찢어졌는데 락카와 에나멜 리터칭으로 많이 가려주었습니다.
슬라이딩캐노피는 타미야제가 아닙니다. 이탈레리 돈틀레스(어큐리트미니어처 재포장) 캐노피입니다. 킷에 들어있는 캐노피는 닫혀있을 때는 문제가 안되는데 열려고 할 경우 1mm정도 위로 뜹니다. 그걸 억지로 껴보려고 하다가 깨지는 불상사가 생겨 마침 모양이 제일 비슷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캐노피 위에 프라판으로 창살 하나만 추가하였습니다.
인형은 타미야 별매입니다. 의자에 벨트표현을 안하기 위해 인형을 앉혔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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