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K9 155mm 자주포
2016-05-03, HIT: 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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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돌격!
항상 눈팅만하다 가입 7년?만에 첫 작품을 올립니다.
바로 제가 군복무중에 조종했던 k9입니다.
KH-179에서 K9으로 바뀌는 시기에 입대를 해서 견인포랑 자주포 둘다 경험을 했습니다.부대에서 제가 첫 조종수였습니다^^;
MMZ도 이 K9덕분에 밀리터리에 관심이 생겨서 가입했네요^^; 그때 마침 K9이 아카데미로 발매된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네요.매일 싸지방에서 검색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근데 그때 산 K9과 별매세트를 구입했지만 조립이랑 도색은 전혀 해본적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이번에 완성을 했습니다! 바로 군대 동기녀석한테 결혼기념 선물을 하려구요^^; 사실 그 동기한테 몇년전부터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만드네요.
앞 번호는 동기 결혼날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조립된 상태가 아닙니다.
백미러도 없고 손잡이도 도중에 생략했고 안테나도..
포반장석의 K6도^^;
저렇게 작은 부품에 안테나를 어떻게 다나요?^^ 모두 대단합니다!!
아카데미 K9이 발매될때 병장이었던 저는 언젠가는 꼭 조립 도색을 할 생각에 매일마다 K9보면서 도색 무늬를 외우곤했었죠^^; 근데 막상할려고하니 생각이 안나네요^^;
도색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서페이서를 뿌렸을땐 이게 너무 신기해서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해서 색상은
타미야 스프레이 TS-61 나토 그린
MR.COLOR 스프레이 43 우드 브라운
타미야 아크릴 XF-57 버프
타미야 아크릴 XF-1 무광 검정
초록색,황토색은 스프레이로 도색한후
흰색과 검정색은 붓도색했습니다.
도색은 2일정도 시간내서 했습니다^^;
조색을 안해도 괜찮은 색상으로 나와서 꽤 만족입니다^^
마지막에 무광 마감제를 뿌렸는데 조금 백화현상이 있네요^^;
뒷부분은 부대번호입니다.
부대번호 넣는게 제일 설레네요^^
동기가 3포여서 3003호
저는 참고로 여섯포^^;
햄머나 삽이나 디테일한 도색은 못했습니다.(차체 색상만 구입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첫 밀리터리 작품인데 첫작품치고는 잘된거 같아 만족입니다^^
그리고 도색하는 재미를 알았네요.너무 즐겁게 도색했습니다~
다음에는 제것도 만들고 싶네요~직접 타고 다녔던걸 프라모델로 만든다는게 참 즐겁네요^^
사실 다른 작품들보면서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네요.^^
MMZ을 통해 같은 부대 같은 포대의 20년 윗 선배님도 우연히 알게 되고 참 신기했는데요.이제서야 제 작품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현역시절 사진입니다~
이때 사진찍는분이 많이 계시더군요.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사진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맨 앞의 K9의 조종수가 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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