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00
김병수
2016-11-06, HIT: 10047, 류한상, 공명외 5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수입니다.

날씨가 갑지기 추워지면서 작업하는 공간에서 작업하기가.. 참 힘드네요. 에어브러싱하는데에도 손이 얼것같고 발은 이미 내발이 아니게 된지 오래입니다.. ㅠㅠ

그래도 에어브러쉬에서 침뱉는 일은 적어지는 시즌이라 어찌보면 모형하기 좋은 계절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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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E-100입니다.

E시리즈중 유일하게 차체만큼은 완성되었던 전차인데 드래곤 킷트가 워낙 오래된 킷이다보니 디테일도 그렇고 고증도 오류가 많아 참 손이 많이 가는 킷입니다.

나중에 E100을 다시 만들라고 하면 저는 트럼페터제에 해외에서 레진 포탑을 직구해 만들것 같습니다..

드래곤제는 참 만들기가 어렵네요.. ^^;
궤도는 프리울인데, 1 3 1 3 이런식으로 암수가 구별되있는것은 좋으나.. 워낙에 조각이 여럿으로 나뉘어 있어서 정말.. 조립하기 번거로운 궤도였습니다. 다신 조립하기 싫네요... ㅠㅠ

스프로킷은 과거에 만들었던 트럼페터제에서 따왔습니다.
도색은 죄다 락카계열로 도색했습니다. 최근들어 락카도료로 도색하면 가래가 심하게 끼고 목이 너무 따갑네요.. 마스크를 사든 도료를 바꾸든 해야될듯 싶습니다.
사실 하부웨더링은 가볍게 가볍게 가고싶었지만 일이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
측면에 사이드 스커트가 워낙에 크게 붙는 차량이다보니 사실상 측면은 거의 다 가려지는게 맞습니다. 덕분에.. 측면을 레드프라이머로 칠해버리면 다른색이 올라갈 공간이 없어서.. 참 묘하게 어려운 차량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위장을 넣었습니다. 살짝 보이는 부분만요~

이번에도 하드엣지 위장이고 저번 킹타이거랑은 달리 그린의 톤을 옐로우로 잡아주었습니다.
포탑 후부의 사다리..로 보이는 저 구조물은 손수 만들어줬습니다.

근데 괜히 만들어주었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 부분입니다^^;
웨더링을 이전에는 피그먼트를 주로 사용했다면 이번엔 피그먼트를 부재료로써 활용하고 주 웨더링을 아크릴 도료로 해주었습니다.

아크릴도료에 플래스터, 피그먼트 등을 섞어 반죽해 웨더링하면 말라붙은 진흙표현이 가능한데, 아크릴 기반이다보니 그 위에 에나멜도료로 젖은듯한 효과를 넣거나 녹슨 효과 번진효과등을 해줄때 참 편합니다.

진흙위에 블랜딩도 되는 신기한.. 그런 일이 벌어지는것이죠 ㅎㅎ;
야간 투시경(?)은 킷에 들어있는 것인데.. 사실 브롱코 사에서 나온 별매가 디테일이나 모양새가 더 좋으나 재고도 없고 해서 그냥 있는것을 활용해주었습니다.

나름 포인트가 되는 요소인듯 합니다.
인형을 해치 내부를 들여다보는 미군 인형으로 하고싶었는데.. 미군 보병인형도 없는것도 모자라 자세도 개조하기 워낙에 애매한 형태이다보니.. 그냥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짐짝을 좀 올려줄까 하다가 쇠사슬과 벽돌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ㅎㅎ;
본래 포신이 이상하게 생긴 머즐브레이크가 달립니다. 구멍이 숭숭뚫린 녀석인데.. 개인적으로 그 머즐브레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라내고 약간 야크트티거의 포신같은 느낌으로 해주었습니다.

길이가 좀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드래곤킷이 원래 그렇다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참 묘한 매력이 드는 차량입니다. 크기도 무식하게 커서 멀리서도 확 눈에 띄고 워낙에 넓다보니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언가를 꾸미기 좋은 스케치북같은 느낌으로 작업하기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레드 프라이머를 도색하거나 그린계통의 위장을 도색할 때 약간 화사한 느낌이 들게 하고 싶을때 유화인 옐로 오우커 라는 색으로 포인트를 주곤 합니다.

유화가 다루기 조금 어렵지만.. 확실히 유화만의 느낌이란게 참 좋다고 판단됩니다.
포탑이 워낙에 넓어 뭐라도 없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숫자와 이것저것 등을 적어주었습니다.

드라이데칼도 별매로 있지만.. 돈을 쓰긴 조금 거시기하다보니 그냥 세필로 그려주었습니다.
후방의 머플러도 이전에 만든 드래곤 판터킷의 불용부품으로 들어있길래 그녀석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역시 E100의 머플러는 저렇게 묵직한 느낌이 좋아요^^
참 번거로운 킷이었지만 그래도 완성하고나서는 그 어떤것들보다 성취감이 참 장난아닌듯 싶습니다.

궤도도 조립이 무지 힘들어서 그렇게 조립을 전부 끝내면 폭과 길이덕에 엄청나게 묵직합니다.
끝까지 봐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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